Investing.com - 유가가 수요일 반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다가오는 미국의 이란 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급량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어제 5%나 하락한 이후의 반등이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12월 인도 WTI 원유 선물이 04:13 GMT에 0.2% 소폭 상승한 온스당 $66.58로 거래되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2월 인도 브렌트유 선물은 0.4% 상승한 배럴당 $76.72로 거래되었다.
화요일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자말 카슈끄지(Jamal Khashoggi) 피살사건 혐의로 인해 위기가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 소비자들에게 1973년 스타일의 원유 통상금지령을 내리려는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공급량을 제한하는 대신, 사우디아라비아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어떤 수요량도 충족’ 하기 위해 한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9월 초, 석유 수출국 기구(OPEC)와 산업 관련 정보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유가를 배럴당 $70~$80 수준으로 유지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바 있다.
11월 4일 발효되는 미국 제재로 인해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는 올해 초 가격에서 25%까지 상승하였다.
산업 원유 재고량이 10월 19일의 주 990만 배럴 증가해 4억 1,840만 배럴이 되었다고 미국 석유 협회가 지난 화요일 밝혔다.
또 다른 소식으로, 중국의 국가 입안자들이 수요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대해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시진핑 주석은 자국내 민간 부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한편 증권위는 월요일 민간 기업에 의한 채권 자금 모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들은 중국인민은행이 이를 촉진하기 위해 자본을 제공할 것이며, 관련하여 중앙은행의 지원 금액의 규모나 기간 제한은 자세히 정해진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 초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 규모에 관세를 부과하였으며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600억 달러 규모에 관세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