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0월23일 (로이터) - 미국의 옥수수 선물가격이 22일(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하락을 끝내고 소폭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다음 주 중서부에 다시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 때문에 수확 지연과 생산물의 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가격이 올랐다고 보았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12월물 옥수수는 2-1/2센트 오른 부셸당 3.69-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물 대두는 1-3/4센트 오른 8.58-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적 구매도 옥수수와 대두값을 지지했다.
다만 12월물 소맥은 6-3/4센트 내린 부셸당 5.08달러로 마쳤다.
최근 몇주간의 폭우로 일부 지역의 곡물 생산량과 품질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트레이더들은 "문제는 얼마나 부셸이 줄었으며 얼마나 이 피해가 넓은지다"라면서 피해 정도를 측정하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