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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미국 외 지역에서 비싸지고 있어 – 웰스파고

입력: 2024- 06- 12- 오전 12:48
© Reuters.

Investing.com – 웰스파고는 현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2024년 금의 인상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금의 연간 달러 대비 상승률이 광범위한 원자재 시장을 능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수요 강세,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지정학적 긴장을 금 가격 급등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금 랠리가 너무 강해서 2024년 목표 범위인 2,300~2,400달러에 도달했고, 2025년 목표 범위인 2,400~2,500달러까지 5% 상승만 남아 있다.”

웰스파고는 금의 펀더멘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지만, 핵심 요인인 환율로 인해 단기적으로 하락 또는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이 현재 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금을 계속 선호하며 금의 주요 펀더멘털 동인은 그대로라고 생각한다. 다만 금이 단기적으로 하락하거나 향후 몇 달 동안 박스권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웰스파고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금이 비싸지고 있다”는 현 상황을 설명했다. 금은 전 세계적으로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대비 약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에게는 더 비싸지는 것이다. 웰스파고는 일본 엔화(연초 대비 26% 상승)와 같은 통화로 표시된 금 가격이 달러에 비해 훨씬 더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에 대해 웰스파고는 단기적으로 주춤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거듭 강조했다. 2024년에는 온스당 2,300~2,400달러 그리고 2025년에는 2,400~2,500달러 가격대가 유효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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