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13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2일 2019년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낮췄다. OPEC은 경제 전망이 하락세로 치우쳐져 있어 내년 원유 시장을 지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힘들어 질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원유 수요가 일평균 141만배럴 (141만bpd)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에서 2만배럴 하향 조정된 것이며 앞서 지난 7월까지 포함해 두 달 연속 하향 조정한 것이다.
OPEC은 또한 15개 회원국의 8월 산유량이 일평균 27만8000배럴 늘어 3256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