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부분적으로는 아르헨티나의 통화위기로 인해 아시아 시간으로 화요일 아침 금 가격이 상승했다. 월요일 페소는 최저점을 찍었으며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12월 인도 금 선물이 03:51 GMT에 0.02% 상승한 온스당 $1,207로 거래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월요일 내년도 예산 균형 조정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긴축정책을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들에는 수출에 대한 새로운 세금 및 정부 지출의 추가 삭감을 포함하고 있다. 마크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 부터의 500억 달러 대출을 빠르게 풀기를 원하고 있다.
마크리는 인플레이션이 30% 상승함에 따라 빈곤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8월 말 금리를 60%로 상승시킨바 있다.
월요일 마크리는 공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그저 또 다른 위기가 아니다. 우리의 마지막 위기가 될 것이다.”
터키의 외환위기에 대해 시장은 여전히 초조해 하고 있다. 터키의 중앙은행은 9월 말에 통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소비자 가격 인플레이션은 7월 15.9%에서 8월 17.9%로 상승했다. 터키 리라는 올해 달러 대비 40% 평가절하되었으며, 시장의 동요를 일으켰다.
월요일 터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관한 최근의 양상이 물가 안정화에 상당한 위험을 나타내고 있다... 9월 금융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상황을 고려해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화요일 아침 0.13% 소폭 상승한 95.18를 기록했다.
또한 인도 준비 은행이 월요일 연례 보고서에서 2017-8년도 회계 년도 동안 9년 만에 처음 8.5톤의 금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금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액시스 은행(Axis Bank)의 수석 인도 경제학자 사가타 바타카야(Saugata Bhattacharya)는 “인도 준비 은행의 외환 보유액에 금 추가는 아마도 자산 다변화의 일환일 것이며, 2017년 외환보유액의 증축과 시장 변동성 및 금리 인상을 포함한 증가하는 글로벌 리스크를 염두에 둔 결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