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3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31일(현지시간)일 하락했다.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미국과 주요 교역국들 간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결과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1.5% 내린 톤당 5,9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구리는 이달 들어 5.1% 하락했다. 전월에는 4.9% 내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4% 오른 95.106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속 값을 내린다.
알루미늄은 전장보다 0.4% 하락한 톤당 2124.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연은 0.4% 하락한 2457달러로 마쳤다.
납은 0.3% 오른 톤당 2,078달러로 마쳤고 주석은 1% 하락한 톤당 1만9000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3.7% 하락한 톤당 1만2800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