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악화되어가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가운데 유가가 밤새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후, 금요일 상승했다.
금요일 보고서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개 의견 수렴기간이 다음주 완료되는 대로, 관세 부과에 계획대로 나아가길 원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16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후 나왔다. 양국은 또한 지난 7월 서로에게 34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도 했다.
11월 인도 브렌트 원유 선물는 04:15 GMT에 0.04% 오른 $78.05에 거래되어 8월에 4%의 상승을 기록하였고, 한편 10월 인도 WTI 원유 선물은 0.09% 오른 $70.31로 이번 달 2%의 상승을 보일 예정이다.
“트럼프가 유럽연합(EU) 및 중국과의 전쟁을 동시에 해가는 와중에, 원유 가격이 이정도 수준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 해야 할 것이다,” 라고 선물 중개회사 악시 트레이더(AxiTrader)의 그렉 맥케나(Greg McKenna) 시장 전략 책임자가 말했다.
“무역 전쟁이 다시 고조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트레이더들이 품게 될 질문은 글로벌 성장과 원유 수요에 대한 것일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다가오는 이란의 석유 수출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베네수엘라로부터의 공급 장애에 대한 예상이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이란 제재가 시작되는 11월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란은 하루 365만 배럴을 생산하면서 OPEC 회원국들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를 뒤잇는 세 번째 생산자였다.
한편 3월 런칭된 중국 상하이의 원유 선물이 이번 금요일 첫 인도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