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31일 (로이터) - 알루미늄 가격이 30일(현지시간)일 6일 만에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타결 기대감을 압도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알루미늄은 전장보다 1.8% 하락한 톤당 2,1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주래 최대 일일 낙폭이다. 전날에는 2,178달러를 기록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2% 오른 94.738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속 값을 내린다.
구리는 0.3% 내린 톤당 6,0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1.8% 하락한 2467.50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0.7% 내린 톤당 2,072달러로 마쳤고, 주석은 1.4% 오른 톤당 1만9195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1.6% 하락한 톤당 1만3285달러에서 거래를 끝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