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30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29일(현지시간)일 하락했다. 구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국가기획국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하반기 중국의 성장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여파다. 다만 미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1.0% 하락한 톤당 6,086달러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6,167달러로 2주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전장보다 1.8% 오른 톤당 2,172달러로 마쳤다. 장중에는 2,178달러를 기록해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연은 1.1% 하락한 2,512달러에 장을 마쳤고, 납은 0.2% 상승한 톤당 2,087달러로 마쳤다.
주석은 0.6% 내린 톤당 1만8940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1.3% 하락한 톤당 1만3500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