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8월29일 (로이터) - 금값이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멕시코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타결한 후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여파가 작용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계속해서 금 시장의 주된 관심사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4% 하락한 온스당 1206.3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214.2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하락 반전했다. 금 선물가격은 1.60달러, 0.1% 내린 121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 내린 94.717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값을 올린다.
은 가격은 0.2% 하락한 온스당 14.8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4.99달러를 기록하며 약 2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백금은 1.1% 내린 온스당 790.7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81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1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0.6% 하락한 온스당 943.5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956달러로 올라 지난달 1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