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7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24일(현지시간)일 상승했다. 달러 약세 속에서 4주 만에 첫 주간 상승을 나타냈다. 다만 미중 간 무역 갈등으로 인한 구리 수요 우려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2.0% 상승한 톤당 6,1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3% 올라 지난 6월 초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64% 내린 95.145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올린다.
알루미늄은 전장보다 1% 오른 톤당 2,095달러로 마쳤고, 아연은 2.7% 오른 2,534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1.5% 상승한 톤당 2,085달러에 마쳤고, 주석은 0.5% 내린 톤당 1만8995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1.1% 상승한 톤당 1만3415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