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8월24일 (로이터) - 금값이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세가 발효되며 금값을 압박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7% 하락한 온스당 1187.3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1201.51달러로 오르며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가격은 9.30달러, 0.8% 내린 1,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55% 오른 95.687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값을 내린다.
은 가격은 1.2% 하락한 온스당 14.5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4.49달러까지 밀려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백금은 1.7% 내린 온스당 778.4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771.75달러까지 떨어져 6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온스당 928.50달러로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