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4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격화와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 강세로 인해 구리 가격이 압박을 받았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0.3% 하락한 톤당 59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기록한 14개월 만에 최저치인 5,773달러로 다가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55% 오른 95.687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속 값을 내린다.
알루미늄은 전장보다 0.5% 오른 톤당 2,075달러로 마쳤다. 납은 2.1% 상승한 톤당 2,0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연은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거의 변동 없이 2,468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석은 1.4% 내린 톤당 1만9100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1.8% 하락한 톤당 1만3275달러로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