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오후로 발표 예정된 연준의 8월 회의록 내용을 기다리며, 수요일 금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12월 인도 금 선물이 05:20 GMT에 0.2% 하락한 트로이온스 $1,202.4로 거래되었다.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0.01% 오른 95.14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연준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달갑지 않다”라는 발언 이후, 달러 약세가 되며 오늘 오전 금 가격은 1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는 미 중앙 은행이 9월, 그리고 연말 즈음 다시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만연하다. 지금까지 중앙은행은 트럼프 정권 이후 5번 금리인상을 해왔다.
금은 미국 금리의 상승에 매우 민감한데, 이는 수익률을 주지 못하는 금속 보유의 기회비용을 증가시키고, 달러화 약세는 일반적으로 달러화 표시 금의 수요를 증가시킨다.
금 선물는 지난 목요일 2017년 1월 초 이래의 최저치 $1,176.20를 찍은 후, 지난주를 2.86%로 하락 마감하였다. 이는 2017년 5월 이래 최대의 주간 하락폭이었다.
금요일 잭슨 홀에서 열릴 경제 총회에서 연준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 회장이 공식 석상에 나설 예정이어서 트레이더들은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실마리를 흘릴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