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21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20일(현지시간) 나흘 만에 반등하며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구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1.1% 상승한 톤당 5991.50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에는 터키 리라화 폭락과 미중 간 무역전쟁 우려로 인해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3% 내린 95.83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올린다.
알루미늄은 1.2% 상승한 톤당 2,055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연은 0.5% 내린 톤당 2377.50달러에 장을 마쳤다.
납은 0.8% 하락한 톤당 1972.50달러로 마쳤고, 주석은 0.5% 상승한 톤당 1만8800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0.5% 상승한 톤당 1만3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