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래리 커들로(Larry Kudlow) 백악관 경제보좌관의 미-중 대표단 8월 말 무역 회담 재개 발표 후, 금 가격이 금요일 소폭 상승했으며 달러는 떨어졌다.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12월 인도 금 선물은 04:08 GMT에 0.03% 상승한 트로이 온스당 $1,184.2로 거래되었으며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0.03% 소폭 하락한 96.45에 거래되었다.
“미-중 무역회담의 소식이 만들어내는 '위험한' 분위기가 달러를 압박해 몇몇 투자자들로 하여금 터키 우려로 인해 타격을 받은 유로를 다시 사들이게 하고 있다,”라고 바클레이즈( Barclays )(LON:BARC)의 시니어 전략가 신 카도타(Shin Kadota)가 말했다.
“다음 주 중국 대표단이 워싱턴을 방문하고 중국 상품에 16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관세가 발효됨에 따라 주요 초점은 터키에서 미-중 무역 현안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그가 덧붙였다.
한편 리라 위기는 베라트 알바이라크(Berat Albayrak) 터키 재무장관이 현 상황을 ‘이례적 시장 상황’으로 묘사하며 터키가 다시 위기에서 굳건히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을 내비침으로써 다소 회복하였다.
그러나 몇몇 분석가들은 장관의 발언에도 여전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 “터키 경제를 안정화하려는 알바이라크의 계획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상당한 감축을 통한 어려운 재정정책, 그리고 금리에 대해선 거의 해결책이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금리인상/인플레이션에 대한 에르도안(Edogan)의 황당한 관점이 여전히 우세하다,”라고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로버트 워드(Robert Ward)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