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7월27일 (로이터) -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은 세계 2위 규모인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과 제재 해제를 위한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므누친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그러나 루살 제재 해제 시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우리의 의도는 러시아 올리가르히의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것이었다"라며 "루살을 제재할 방안은 모색하고 있지 않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루살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