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지난주 환율 동향 : 국내 코로나 확산 속 1,180원 지지력
글로벌 환시 : 달러지수는 파월 의장의 새로운 통화정책 프레임 발표와 미중 화상회담을 통한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일본 아베 총리 사임, 독일 경제지표 호조 등에 하락. 엔화는 아베 총리의 건강상 문제에 따른 사임 공식화에 위험기피 강화에 강세를 나타냄. 유로화는 레벨 부담에 강세 제한되는 가운데 파운드화는 연고점을 경신했고, 호주달러는 ’18년 12월 초 이후 최고치 경신. 신흥 통화들은 파월의장 연설 영향 주 후반 강세 두드러졌고, 최근 약세가 두드러졌던 브라질 헤알화는 4%이상 가치 상승.
달러/원 환율 : 달러/원 환율은 미중 화상 회담을 통한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달러/위안 환율이 6.9위안을 하회하는 강세를 나타내는 등 대외 여건이 하락 우호적이었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강화,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하향(-0.2% → -1.3%) 등 국내 여건에 대한 우려가 낙폭 제한. 다만 최근 조선 수주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은 PC선 2척(830억원), 에탄 운반선 2척(2,600억원), 삼성중공업 에탄운반선 2척(2,620억원) 수주
ㅁ 금주 환율 전망 : 조심스럽게 하향 테스트
글로벌 환시 : 미달러는 미 연준의 새로운 통화정책 공식화 영향이 이어지며 추가 하락시도 예상되나 기술적 부담과 미 고용지표 대기 속 지표 개선 기대와 개선세 둔화되는 중국 PMI 지표 등에 하락 속도 조절해 갈 듯. 신흥통화들은 약달러와 위험선호 분위기 속 강세 예상되나 각국 코로나19 여건에 따라 차별화할 듯. 위안화는 역외시장에서 올해 1월 이후 최저치인 6.85위안 대까지 하락하며 120주 이평선을 하회한 가운데 다음 지지선은 200주 이평선(6.8113위안). 금주 미국, 중국, 유로존의 8월 PMI 지표 최종치, 미국 내구재 주문, 공장주문, 고용지표, 유로존 CPI, 실업률, 소매판매 발표와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애틀랜타 연은 총재,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뉴욕 연은 총재 등 여러 연은 총재들의 증언, 호주 금리 결정 대기.
달러/원 환율 : 하락 우호적 대외 여건 반영해 1,180원 하회 시도 예상. 부정적 대외 여건에도 파월 의장 연설이 자극한 리플레이션 기대에 증시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나타날지 주목됨. 금주 1일 우리 8월 수출과 31일 기관투자가의 2분기 외화증권투자 동향, 1일 2분기 GDP, 4일 7월 국제수지 발표 예정. 금주 예상 범위는 1,175원~1,190원. 금일 약달러와 위안화 강세 속 1,180원 하회 예상되나 타이트한 수급 여건 속 하락 속도 조절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