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디플레 타파에 박차를 가할 스웨덴 중앙은행 금일의 초점은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스웨덴 중앙은행 정책회의입니다. 스웨덴은 지난 7월초에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그 이후 경기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스웨덴 물가 상승률은 매월 하락했고 최근에는 -0.4%(yoy)를 기록하며 디플레 국면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게다가, 스웨덴 실업률은 아직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 7월 깜짝 50 bp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시장 컨센서스인 15 bp 인하로는 경제회생에 충분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금리가 하한인 제로에 근접해 있어 스웨덴 중앙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전통적인 수단은 바닥이 난 상태입니다. 저희 판단에는 스웨덴 중앙은행이 금리를 제로까지 인하하고, 기준금리 전망치를 하향하여 금리인상 기대감을 더욱 낮출 것 같습니다. 금리인하와 더불어 잉베스 총재가 비둘기파 발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SEK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에 주요 경제지표 발표나 중앙은행 발언이 없었기 때문에 아시아 거래시간의 주요 통화는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달러화는 G10 통화 대비 ±0.20%의 등락폭에 머무는 모습입니다. 오늘 유일하게 발표된 지표는 일본 9월 소매판매였습니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JPY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금일 지표: 스웨덴 중앙은행 회의 외에도, 스웨덴 9월 소매판매가 나오는데 전월 대비 하락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9월에 소폭 적자를 보인 무역수지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엇갈리게 나온다면, 중앙은행 회의와 동시에 발표되므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결정 후에 잉베스 스웨덴 중아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유로존이나 영국에서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습니다.
늦은 시간에 미국에서는 9월 내구재주문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드라인 지수는 전월의 -18.5%에서 +0.5%로 상승 전환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둔화가 예상됩니다.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7년래 고점 근방에 머물렀을 것으로 전망돼, 미국 경기개선 신호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지수와 8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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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변화 없는 EUR/USD
EUR/USD는 어제 횡보 모드를 보이며 50선과 저항선 1.2710(R1) 근방에 머물렀습니다.. 모멘텀 지표를 보면, RSI가 50선 위에 머물러 있고 MACD는 0선을 넘어서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신호를 감안할 때, 추가 상승하여 검정색 채널 하단 근방 또는 지난 하락추세(5월8일~10월 3일)의 23.6% 되돌림인 1.2840(R1) 근방에서 저항을 시험할 가능성에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고점이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EUR/USD가 이전 하락추세로 복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1.2500(S2)에서 시작된 반등이 200선 근방에서 마무리되었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하려 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횡보 전망이 선호됩니다. 이 관점을 확인해주는 1.2600(S1) 하회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려 합니다. S1을 확실히 하향 이탈한다면, 주요 상승구간(2012년 7월~2014년 5월)의 76.4% 되돌림인 심리적 지지선 1.2500(S2)까지 다시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지지선: 1.2600 (S1), 1.2500 (S2), 1.2465 (S3).
• 저항선: 1.2710 (R1), 1.2840 (R2), 1.2900 (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