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수출 호조 속 강세 마감
전일 국내 증시는 위험회피 심리 완화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2.13%,코스피지수 +2.24%, 코스닥 +1.38%).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AI 투심 약화로 인해 지난주 미국 대표 지수가 주요 지지선을 이탈한 가운데 직전 야간 거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며 하락 출발. 다만, 10월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 이어짐(전체 - $1,152.8억, YoY +93.7%, 반도체 - $564.4억, YoY +259.4%)과 더불어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하락세 보인 국제유가 움직임 반영해 이후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 직전 7거래일 중 6일 동안 코스피 선물 순매수 기록한 외국인이 전일에도 장중 매수 우위 기조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 이 과정에서 미결제약정 증가 동반되며 신규 매수 포지션 구축에 나선 것으로 판단되나, 장 막판에는 매도 우위로 전환하며 지수는 피봇 포인트 기준 기술적 저항선에서 상단 제한되며 마감.
외국인과 기관 수급 호조 지속
코스피 현물 수급의 경우 3거래일 연속 매수 차익거래 기조 이어간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법인 매수세 및 연기금의 순매수 기조 유지가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거래대금은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이전 수준으로 둔화되며 미국 중간선거 등을 앞두고 관망세 나타난 것으로 판단. 한편,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한 반도체 업종과 더불어 미 해군 함정 수주한 한화오션 급등하는 등 MASGA 모멘텀 부각된 조선 업종의 강세 역시 돋보임.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의 기술주 중심 약세에 연동되어 하락 전환. 금일 지수 선물은 미국 중간선거 대기 모드에 외국인 등 주요 주체별 수급 향방 주목하며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 만회에 나설 전망.
미국 증시, 유가 하락 불구 기술주 부진에 혼조세
미국 증시는 나스닥100 지수가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S&P 500 -0.51%, 나스닥종합지수 -1.07%, 다우존스 +0.41%). 정규장 개장 전 미국 지수 선물은 아시아 증시에서 AI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유가 하락에 연동되어 상승 우위를 보임.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알려짐과 더불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로부터 협상과 관련한 일정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밝힌 점 역시 협상 기대감을 높임. 10월 ISM 제조업 PMI는 55.5로 예상치(54.6)를 상회했고, 하위 지표인 가격지수는 77.9에서 75.2로 하락하며 9월의 6.8포인트 급등분을 일부 되돌리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은 대부분의 섹터에 긍정적으로 작용.
애플 실적 발표에 시장 실망, 금일 AMD 실적 및 중간선거 주목
다만, 오라클과 메타의 신규 자금조달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기술주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오라클은 각각 $1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및 채권 발행을 결정했으며, 메타는 지난주 금요일 S&P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이후 최소 $200억 규모의 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짐.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이 약 $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배 이상 급증했음에도, 분기 기준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심 개선은 제한됨. 이에 시장 불안감 고조 속 VIX 지수는 급등하며 Situational Awareness 청산 직전 이후 처음으로 20pt 위에서 마감했고, 시장 불안감이 고조되며 나스닥100 지수는 200일선을 이탈하며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 장 마감 이후 애플은 실적 발표에서 발표된 중국 지역 분기 매출가 시장 예상 하회했으며, 다음 분기 매출 및 매출 총이익률 가이던스에 시장 실망하며 주가 하락. 금일에는 AMD의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중간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지수 반등 가능성에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