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주식 평가액 333조 급증…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55%
미국, 안전 비용 화물의 20% 부과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여파로 유가는 9% 가량 급등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겨냥한 해상 봉쇄를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5시부터 시작. 미국측은 즉시 시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협 봉쇄는 법적으로 24시간 전에 선주들에게 미리 통보해야 하기 때문. 봉쇄 대상은 이란 선박과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으로 한정했으며 다른 나라 선박에는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겠다고 설명. 또한 미국은 앞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로 불릴 것이며 안전과 안보 제공에 드는 비용을 통과 화물의 20% 비율로 청구하겠다고 밝힘. 다만 산정 기준이나 징수 방식, 시행 시점 등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시행되지는 않을 전망. 주변 동맹국들에게도 따로 관련 내용의 논의가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 유엔 산하 IMO는 통행료 부과의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
트럼프: MOU는 테스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이틀간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며 이란 지도부 행방을 묻는 질문에도 어디있는지 알고있고 주시하고 있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보냄. 트럼프 대통령은 MOU는 테스트였다며 비열한자들과 협상할 때 MOU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명예로운 이들과 협상에서도 별 의미가 없는데, 그것은 MOU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언급. 또한 전일 자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뒤 SNS에 자신의 지지율이 59%(실제로는 부정 평가가 59%)이고 기름값이 내려가고 있다고 올리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함.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10시 대국민연설을 예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란과의 무력충돌이 다시 지속됨에 따라 관련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을 전후로 미국과 이란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MOU의 행방은 더욱 위태로워지는 중.
후티 반군의 존재감
예멘 후티 반군이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해 사우디 아브하 국제 공항을 타격. 후티 반군은 이번 공격이 사우디의 예멘 수도 사나 국제공항 공습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주장. 후티 반군은 전세계 항공사에 사우디 영공에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 앞서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사나 공항 공격을 주장하며 휴전 협정은 깨졌다고 통보. 사건의 발단은 예멘 사나 국제공항 활주로가 여러 차례 공습을 받았는데, 최근 후티 반군이 이란 항공기의 착륙만 허용하고 예멘 국적기의 착륙을 막았음. 예멘 정부는 이란 항공기가 후티 반군에게 드론과 미사일 전문가 등 군사 인력을 보내는 통로로 쓰인다고 주장. 예멘 정부군은 사우디가 아닌 자국 군대가 직접 타격했다고 발표했으나 후티 반군은 사우디 소행이라고 주장. 이는 사우디가 예멘 정부군을 지원해왔기 때문으로 풀이.
당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변심과 이란의 도발로 시장은 다시 혼란스러운 모습. 당장 미국의 추가 공습 규모와 이란의 반격 여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등이 주요 변수로 남아있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