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거래 중단… 그런데도 이 시장들은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다
Base metal
지난주 금요일 비철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종료를 재확인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란에게 휴전이 끝났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전면전 재개 우려가 커졌다. 다만 시장이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전은 부담스러운 상황인 점에 주목하면서 유가는 오히려 하락했고, 수급 이슈가 불거진 알루미늄을 제외하면 비철 낙폭 역시 제한되었다.
니켈: 지난주 금요일 니켈 가격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RKAB 추가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원료가 부족한 제련소를 지원하기 위한 제한적 추가 배정을 제외하면 RKAB를 늘리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과잉 공급을 막고 니켈 가격의 추가 하락 압력을 차단하려는 의도다. 광산기업은 2026년 7월 31일까지 RKAB 수정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나, ESDM은 모든 제안이 심사를 거치며 자동 승인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알루미늄: 지난주 금요일 알루미늄 가격은 Emirates Global Aluminum(EGA)이 전쟁 초반 공격받은 아부다비 Al Taweelah 알루미나 정제소를 재가동했다고 발표하면서 하락했다. 정제소 가동률은 수일 내 최대 생산 능력의 50%까지 오를 전망이며, 올해 말까지 완전 가동에 필요한 기술적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EGA는 보수 작업에 최대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 정제소에서 나오는 알루미나는 같은 Al Taweelah 내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에 공급된다. 해당 제련소 역시 3월 말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EGA는 제련소 가동을 앞당겨 중동 지역 공급 전망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l Taweelah 정제소는 2025년 알루미나 240만 톤을 생산해 EGA 전체 알루미나 수요의 46%를 충당했다. 그러나 이란의 중동 지역 공격에서 주요 기반 시설 표적 중 하나로 지목되며 3월 28일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제련소와 주조 공장, 발전소, 알루미나 정제소, 재활용 공장을 포함한 전체 시설이 비상 정지에 들어갔다. EGA는 4월 12일 일부 제품에 대해 불가항력 조항(Force majeure)을 발동한 바 있다.
구리: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Cochilco)에 따르면 주요 생산업체들의 5월 구리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고, 그 중에서도 Codelco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10만 6,300톤을 기록했다. BHP가 소유한 Escondida 광산 생산량은 17.6% 감소한 10만 8,800만 톤을 기록했고 Collahuasi 광산 생산량은 19.3% 감소한 3만 1,000톤을 기록했다.
▶칠레 국영 구리 회사 Codelco의 신임 회장 Bernardo Fontaine이 물량 증가보다 수익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경제학자 출신인 Fontaine 회장은 생산을 위한 생산이 아니라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수익성 있는 생산이 회사의 임무라고 밝혔다. 6월 24일 칠레 하원에서는 규모를 키울 필요는 없고 수익을 내야 한다며, 자산 포트폴리오 재검토와 일부 투자 연기, 자산 매각, 파트너십 모색을 언급했다.
현재 Codelco의 연간 생산량은 약 130만 톤으로, 20년 전 설정한 목표를 30%가량 밑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생산량 과다 계상 사건으로 임원이 해임되고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7월 El Teniente 광산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까지 겹쳤다. Fontaine 회장은 우파 성향의 Jose Antonio Kast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로, 취임 직후부터 전임 Maximo Pacheco 회장 시절의 성과를 강하게 비판해왔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금요일 귀금속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종료를 재확인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란에게 휴전이 끝났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