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美 선밸리 간다…AI 반도체 ’빅딜’ 담판 나서나
국내 증시, 삼성전자 실적 경계 모드에 거래 급감하며 하락
전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대기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0.64%, 코스피지수 -0.46%, 코스닥 -2.46%). 코스피 200 지수 선물은 폭스콘이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분기 매출 YoY +39.8%) 발표하는 등 호재에 힘입어 개장 초반 상승 출발. 다만, 이후 미국 지수 선물의 하락 전환 속 코스피 선물의 미결제약정 감소세 동반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 확대에 한때 1,300선을 이탈. 이후 오후 동안 낙폭 일부 만회했으나, 금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경계 모드에 현선물 동반 거래대금 급감 나타난 가운데 외국인이 기존 매수 포지션 일부 청산하며 지수가 하방 압력에 노출되었던 것으로 판단.
한편,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움직임 차별화 속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랙 시스템 카이버의 출시 연기 소식에 삼성전기를 중심으로 한 PCB(인쇄 회로 기판) 관련주의 약세 두드러짐. 다만,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기록한 기아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업종 및 증시 호조 속 최근 상승세 이어간 증권 업종 등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며 8,000선 위에서 마감하는데 성공.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화오션이 급등했으나, 장 마감 이후 독일 TKMS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전해지기도. 코스닥 지수의 경우 약 10개월만 최저 거래대금 기록하는 등 코스피 대비 소외 현상 지속되었으나, 연저점 부근에서 외국인의 현물 매수 우위 전환한데 이어 장 막판 선물 매수세 대거 유입된 부분은 긍정적으로 해석.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대형 이벤트 앞두고 거래량 제한되며 약보합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매출 171조원, 예상 173조원 / 영업이익 89.4조원, 예상 84.6조원) 이후 차익실현 매물 소화하며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 속 하락 출발한 이후 변동성 장세 보일 전망.
미국 증시, 기술주 이벤트 기대감에 상승
미국 증시는 금주 잇따라 예정된 기술주 이벤트 앞두고 관련 기대감 확대되며 강세 마감(S&P 500 +0.72%, 나스닥 (NASDAQ:NDAQ) +1.12%, 다우존스 +0.29%).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예상치에 부합하며 시장 영향 제한적이었던 6월 ISM 서비스업 PMI(54.0, 예상 54.0) 발표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이후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수요예측을 초과하며 흥행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기술주 중심 저가매수세에 지수는 정규장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 다만, 개별주식 옵션 중심으로 대규모 강세 베팅이 유입된 가운데 종목별 움직임 차별화가 극단적인 수준에 위치하며 외부 악재에 취약도가 더욱 높아진 점은 경계할 필요.
한편, 브로드컴이 애플과의 ASIC 반도체 공급 계약을 ’31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며 반도체 업종의 강세를 주도하며 지수 강세를 견인. 아시아 증시 시간대에서 부각된 엔비디아 제품 출시 지연 노이즈 관련해서는 동사가 제품 개발 로드맵은 변함없다며 반박하기도. 이와 더불어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엑스박스 부문을 중심으로 전체 인력의 약 2.1%를 감원한다고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세가 돋보임. 금일 정규장 개장 전에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100 지수 편입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