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韓 성장률 전망 2.6% 유지…"반도체 슈퍼사이클 종료론 시기상조"
소폭의 반등
국제유가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단기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 WTI는 68.69달러로 0.16% 상승.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평화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관련 문제를 포함해 일부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 공급 불안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다음 협상은 7월 9일 이후 진행될 예정.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정상화되고 전략비축유 방출도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원유 수요 회복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해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초대형 유조선 5척을 통해 약 1,0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으며, UAE 등 다른 국가들도 아시아 판매 확대를 위해 현물 가격 전략도 활용 중임.
쿠웨이트 생산량 증가
쿠웨이트의 6월 원유 생산량이 165만bpd로 5월 58만bpd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 이는 미국과 이란의 임시 평화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생산을 대폭 확대한 결과. 6월 마지막 주에는 일일 생산량이 최대 190만 배럴까지 증가했으며, 국영 쿠웨이트석유공사(KPC)도 6월 18일 전쟁 기간 발령했던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을 모두 해제하고 원유 판매를 재개함. 쿠웨이트는 전쟁 이전 약 250만bpd를 생산했으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생산량을 크게 줄였던 국가 중 하나였음.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와 달리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수출 경로가 거의 없어 아시아 수출이 큰 타격을 받았음. 이번 생산 정상화 소식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추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쟁 이전인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장례식 하루 전
이란이 장례식을 하루 앞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자국을 공격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고 이는 미국과 이란간 전쟁의 시발점이었음. 하메네이 장례는 수도 테헤란에서 시작되 9일 그의 고향인 마슈하드에서 마무리됨. 같은 기간 이란의 종교적 성지인 곰을 비롯해 동맹국인 이라크 등지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 최근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중음의 표적이 되었다고 발언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미국 대통령이 텔아비브의 애완견에게 입마개를 씌우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를 어길 경우 이란이 직접 참교육할 것이라고 언급. 장례식 기간 동안 이란 전국 보안 및 경비 태세는 최고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헤란과 마슈하드 등 주요 도시 상공도 임시 비행 제한 조치가 시행될 예정.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 종교지도자의 장례식에서 미국이나 이스라엘 측의 도발이 있을 경우 이란도 강하게 반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는 상당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