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韓 성장률 전망 2.6% 유지…"반도체 슈퍼사이클 종료론 시기상조"
국내 증시, 반도체 투심 부진에 급락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으로 매도 사이드카 발동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7.62%, 코스피지수 -7.89%, 코스닥 -6.74%).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메타가 잉여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는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반도체 업종 약세 보이자 갭 하락 개장. 이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된 이후 외국인의 매수 우위 전환에 반등 시도하기도 했으나, 투심 악화 흐름 속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1단계 하한가 터치한 이후 마감. 한편, 미결제약정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은 수요일에 이어 매수세를 더욱 강화하며 6월 만기 이후 누적 기준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지수 상방 리스크에 대비 중인 것으로 판단.
코스피200 지수의 경우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 차이는 제한적이었으나, 메타발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와 더불어 애플이 중국 메모리 업체(CXMT, YMTC)와 구매를 협상 중이라는 소식 등을 소화하며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가 급락한 영향에 하방 압력에 노출됨. 다만, 실적 기대감이 확대된 소비재주와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기대감에 은행주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순환매적 장세가 나타나기도. 코스닥 지수는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이번달부터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될 예정.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약세 지속되며 한때 1,200선 이탈하는 등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반도체 투심 부진 흐름 속 외국인 수급 동향 주목하며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 만회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고용지표 예상치 하회 소화하며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 차별화
미국 증시는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S&P 500 +0.00%, 나스닥 (NASDAQ:NDAQ) -0.80%, 다우존스 +1.14%).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아시아 증시에서의 AI 관련주 약세 속 6월 고용 지표 발표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등락. 이후 발표된 6월 고용보고서에서는 비농업 고용 지표(5.7만, 예상 11.0만)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으며, 실업률 역시 예상치를 하회(4.2%, 예상 4.3%)하기는 했으나, 노동 공급이 대거 감소한데 영향 받은 것으로 나타남. 이에 연내 기준금리 인상 베팅 축소된 점이 다우 지수에 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이틀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편, 앤트로픽이 삼성전자와 자체 AI침 생산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소화하며 반도체 업종 약세 확대되며 나스닥 지수의 상대적 약세가 돋보임. 또한, 2분기 차량 인도량(48.0만대, 예상 39.7만대)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음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급락한 테슬라를 중심으로 최근 상승세 나타났던 빅테크 종목들 역시 하락 우위를 보임. 다만, 27년 상반기까지 최소 5종의 신규 모델 출시 및 폴더블 아이폰의 생산 목표량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진 애플과 더불어 순환매 장세 유지 속 방어적 및 경기 민감 섹터들이 강세 보이며 지수 하단을 일부 지지. 한편, 금일 미국 증시는 독립 기념일 공휴일로 인해 휴장으로, 미국 지수 선물은 익일 오전 2시에 조기 종료될 예정.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