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000 시대의 그림자…’빚투’ 38.4조 사상 최대
핵사찰, 미국은 ‘합의’ 이란은 ‘아니다’
전일 유가는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 영향에 하락. 이번 미-이란 협상을 이끌었던 미국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IAEA 사찰단을 자국으로 다시 초정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힘. 이후 베센트 재무부 장관도 SNS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된 통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재입국 수용을 약속했다면서 이에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 제재를 60일간 유예하고 임시 일반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힘. 제재 면제는 미 동부 시간 기준 8월21일 0시 1분까지라고 명시. 이란은 그동안 미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항법장치를 끄고 운항하는 그림자 선단이나 해상 유조선 거래 등을 통해 중국과 인도 등에 비공식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왔으나, 이제는 시장 가격으로 공식 판매가 가능하고 달러화 결제 또한 가능해져 이란내 외화 수급도 진정될 가능성이 커짐. 하지만 이란측은 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새로운 의무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언급. 또한 이란과 IAEA간의 상호협력은 의회의 승인과 최고국가안보회의의 결정에 기반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 미국과 이란간 비공개 협상이 일부 진행됐으나 이란내 강경파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
중간선거 노린 정책 결정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동결 해제된 자금을 미국 식량 구매에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 밝힘. 또한 그 과정에서 미국과 카타르가 승인권을 갖게될 것이라고 강조. 이는 미국의 이란 동결 자금 해제가 테러 자금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고 미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선거 지지층인 미국 농민들을 노린 행보로 풀이. 이 아이디어는 트럼프 사위인 쿠슈너가 고안한 것이며 이란 고위층과도 논의한 내용임이 확인. 다만 이란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따로 표명하지 않음. 현재 이란의 동결 자금은 $1,000억 규모로 중국 최대 $500억, 이라크 $150억, 인도 $70억, 일본 $30억 등으로 추정.
외교에 총력 기울이는 이란
한편 이란 대통령이 전쟁이후 처음으로 해외를 방문. 대통령은 MOU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무역, 에너지,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 또한 이란 협상 대표단은 오만을 방문해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를 논의할 예정. 그들은 오만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박 통항 보장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
카타르 북부 LNG 시설 폭발
카타르 북부 라스라판 산업단지내 LNG 시설 폭발사고로 13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침. 이번 사고는 산업단지내 가스 처리 시설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발생. 라스라판 산업 단지는 과거 이란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시설 상당 부분이 파괴돼 LNG 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태였음. 당시 불가항력 선언과 함께 카타르 전체 LNG 수출의 17%가 감소. 이번 사고가 있었던 바르잔 시설은 현지 전력 생산 및 내수용 가스를 공급하는 곳으로 글로벌 LNG 수출 능력에는 직접적인 지장이 없다고 발표.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