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선택] AI 반도체에 몰린 자금…전력·항공·금융은 차익실현
국내 증시, 미국 – 이란 MOU 체결 발표에 코스피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전일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으로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5.86%, 코스피지수 +5.20%, 코스닥 +0.48%).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개장 직전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합의하자 지난주 야간 거래에서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갭 상승 개장해 코스피는 개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 발동됨. 다만, 피봇 포인트 기준 저항선에서 상방 제한되며 장중 횡보 움직임 이어가다 장 후반 들어 금요일과 유사하게 외국인의 매도 물량 대거 출회된 영향에 상승분 일부 반납하며 마감. 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흥행 속 개별주식선물 미결제약정 금액이 주가지수 선물 미결제약정 금액을 넘어서며 시장 내 영향력 확대되는 모습.
외국인 수급의 경우 이틀 연속으로 위험선호 심리 강화 분위기 속 코스피 현선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며 증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 코스피 지수는 대형주 상승이 돋보인 가운데 7거래일 만에 8,500선으로 복귀. 반면, 최근 강세가 두드러졌던 소부장 관련주의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닥 지수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됨. 야간 거래에서는 메모리 관련주가 미국 증시 강세를 견인하며 코스피 선물은 상승폭을 더욱 확대. 금일 지수 선물은 장중 BOJ 기준금리 결정(25bp 인상 유력)이 예정된 가운데 외국인 수급 향방을 주목하며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위험선호 심리 확대에 기술주 중심 강세
미국 증시는 이란 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접어들며 강세 마감(S&P 500 +1.65%, 나스닥 (NASDAQ:NDAQ) +3.07%, 다우존스 +0.92%).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소식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에 갭 상승 출발한 이후 브렌트유가 $85선을 이탈하며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 QQQ ETF에서 콜옵션 매수 및 풋옵션 매도 수급 두드러짐과 더불어 단일 종목 옵션 강세 베팅 확대에 기술주 상승이 돋보이게 나타남. 다만, VIX 급락 흐름이 지속됨에도 Cboe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의 하방 헤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편, 4월 이후 지속된 증시 랠리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외 여타 섹터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S&P 500 12개월 선행 PER이 이란 전쟁 개전 시점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향후 지수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8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반도체 업종이 지수 강세를 견인. 한편, 엔비디아가 $2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발표하며 AI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 확대가 이어진 가운데 해당 요소는 금리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도 작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