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 최고가 지속…이란 종전 MOU 임박• 경기지표 예상밖 안정에 투자심리 상승, 이번주 FEMO확대 이어갈 수 있을까? [이완수의 글로벌마켓 핫이슈]
에너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잠정 합의 보도에 유가는 $90 지지선을 이탈한 뒤 $80대에 진입.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합의 조건 대부분이 정리됐고 양쪽 모두 최고 지도부의 승인만 남겨둔 상태에 도달했다고 설명. 미국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란측은 필요한 승인을 받아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뜻을 전해왔고 미국측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
양해각서가 체결될 경우 60일 동안 평화 협정이 유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행이 제한없이 이루어질 전망. 또한 양측은 30일안에 해협내 모든 기뢰를 제거하는데 합의했으며 미국의 이란 봉쇄 조치도 상업 선박 운항 회복에 비례해 해제될 전망. 향후 협상 최우선 과제는 미국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과 우라늄 농축 문제가 명시됐고 미국은 이에 상응해 대이란 제재 완화와 이란 동결 자금 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
양측의 산발적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긴장은 유지되고 있음. 미군은 이란 드론과 발사시설들을 타격했고 이란은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 또한 미 재무부는 이란의 원유 관련 기업인 세페르 에너지 자한을 제재하며 경제적 압박 또한 추가. 다만 양측 모두 협상 자체를 깨려는 움직임이 아닌 경고성 공방 정도로 제한됐고 이후 추가 보복이 없는 것이 확인되면서 시장은 더욱 안도.
천연가스 선물이 예상보다 적은 재고 증가와 생산 감소, 여름 냉방 수요 확대 기대에 힘입어 약 8% 급등하며 15주 최고치를 기록. EIA 주간 재고가 92bcf 증가해 시장 예상치 95bcf와 전년 동기 104bcf, 5년 평균 97bcf를 모두 하회했다고 발표. 이는 공급이 예상보다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음을 시사. 또한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은 5월 평균 109.4bcfd로 감소하며 재고 초과 수준 역시 예년 대비 약 6% 정도로 축소된 상황. 예보상의 냉방 수요를 나타내는 CDD가 평년을 상회하고 발전용 가스 소비가 증가하는 반면 멕시코 수출과 LNG 수출 수요도 높은 수준 유지되며 수급 개선 기대 강화. 다만 Golden Pass와 Freeport 등 주요 LNG 설비 유지보수 영향으로 LNG 수출 피드가스는 4월 기록적 수준인 18.8bcfd에서 5월 17.1bcfd로 감소한 상태. 향후 날씨 관련 예보에 시장은 초점을 맞출 것.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