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다음 주 자체 칩 탑재 윈도우 PC 첫 공개 예정
전일 동향 – 미국 – 이란 종전 MOU 잠정 합의 및 근원 PCE 예상 하회
전일 국내 증시는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하방 압력 받아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0.65%, 코스피지수 -0.53%, 코스닥 -2.54%).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외국인 매수 우위에 상승을 시도했으나 직전 야간 거래 종가 부근에서 저항을 받은 이후 하락 전환. 미국-이란 지정학적 긴장이 재점화된 데 이어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 취임 이후 첫 금통위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국고채 금리가 상승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다만, 하락 과정에서 나타났던 미결제약정 증가 추세가 오후 들어 완화된 가운데 코스피 선물은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 한편, 120일선을 터치한 이후 반등한 코스닥 지수가 이번주 동안 코스피 대비 상대적 부진을 유지한 가운데 외국인이 코스피 현선물 및 주식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 현선물은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지수별 수급 차별화가 나타남. 장 마감 이후 발표된 국민연금 기금위 회의 결과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이 14.9%에서 20.8%로 확대되며 리밸런싱 관련 우려가 완화된 점 역시 긍정적.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ESS 계약 체결 소식에 2차전지 섹터 강세가 돋보였고,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 삼성전기가 지수 하단을 지지.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 이란 협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중동 지역 동향과 금리 움직임 및 외국인 수급 향방 등을 주시하며 미국 증시 최고치 랠리에 영향 받아 상승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는 3대 지수의 연속 최고치 경신 흐름 이어지며 강세 마감(S&P 500 +0.58%, 나스닥 (NASDAQ:NDAQ) +0.91%, 다우존스 +0.05%).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미군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하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양국 간 긴장이 격화되었다는 소식에 하락 우위를 보임. 이후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잠정 합의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뒀다는 외신 보도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지수는 최고치 레벨을 재차 돌파. 다음주 자체 AI 개발 코딩 모델 공개를 예고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보험 적용 재개 소식을 소화한 일라이릴리 (NYSE:LLY)가 지수 강세를 견인. 또한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처음으로 상승 마감하며 반도체 업종의 상승 전환을 이끌었고, 장 마감 후 델이 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기도. 한편, 옵션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주가지수 옵션에 대해 0DTE 풋옵션 매도 수급이 우위 보였던 반면, 개별 종목 콜옵션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세를 통해 강세 베팅을 이어감. 한편, 개장 전 발표된 4월 근원 PCE가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 다만, 저축률 하락 속 지출이 소득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점은 소비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부정적 신호로 해석됨.
증시 이슈 – 미국 증시, 대형주 대비 소형주 매력도 부각
한편, 올해 들어 러셀 2000 지수가 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소형주에 대한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소형주 실적이 올 하반기 들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됨. 소형주 지수가 현재 대형주 지수보다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형주의 자사주 매입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대형주의 환원은 둔화되고 있는 점 역시 소형주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