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시가총액 7000조 첫 돌파… "코스피 1만2000도 간다"
전일 동향 – 반도체 랠리 이어진 가운데 종전 기대 더해지며 상승폭 확대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7,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7.73%, 코스피지수 +6.45%, 코스닥-0.29%).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월요일 종가 대비 6% 급등 출발하며 개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 발동됨. 삼성전자가 애플이 인텔과 함께 동사와의 파운드리 협력을 검토 중이라는 5일 블룸버그 보도가 전해지자 외국인 매수세 집중되며 15%대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를 돌파. 이에 코스피 선물은 오후 들어 전 거래일 대비 상승률 8% 기록해 1단계 상한가에 도달. 다만, 장 막판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 출회되자 상승분 일부 반납하며 1,130선 부근에서 마감. 한편, VKOSPI 지수가 4월 초 이후로 약 한 달 만에 60%를 돌파하며 하방 보호 및 추격 매수 수요가 동반 급증한 부분 역시 주목할 필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일부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3배 이상 상회하며 극단적인 특정 종목 쏠림 나타났으며, 이 영향에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하며 지난주 초 이후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감.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반도체 중심으로 미국 증시 최고치 랠리 지속되며 상승폭을 더욱 확대. 금일 지수 선물은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 및 반도체 모멘텀 유지 기대에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종전 기대감과 AI 모멘텀 동반 강화에 강세 마감(S&P 500 +1.46%, NASDAQ +2.02%, DOW +1.24%).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의 일시적 중단을 발표하며 국제유가 반락 속 상승 우위 보임. 이어 백악관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 및 핵 협상 프레임워크 수립을 위한 MOU 합의에 근접했다는 Axios 보도가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지수 선물 또한 급등. 장중에는 수요일 장 마감 이후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 발표한 AMD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 모멘텀 이어가며 지수 강세를 견인. 최근 1주일간 비교적 부진했던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광섬유 제조 부문 협력 강화 목적으로 코닝사에 $5억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5%대 상승을 기록. 한편, S&P 500와 나스닥의 연속 최고치 경신 흐름 지속되었고, 11개 섹터 중에서는 9개 섹터가 상승 마감하며 일부 종목 쏠림 현상은 완화되는 모습. 다만, 유가 급락에 에너지 섹터 약세 돋보였고,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등 방어적 성격의 섹터가 비교적 부진.
증시 이슈 – 옵션 수요 증가 속 S&P 500과 VIX 지수 동반 상승
한편, 전일 미국 지수가 두드러진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VIX 지수 역시 강보합 마감하며 최근 저점 부근에서 반등한 점에 주목. Cboe에 따르면 전체 행사가격 범위에 걸쳐 옵션 수요가 상승하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이는 AI발 강세에 대한 추격 매수 수요와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방 헤지 움직임이 동반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