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먼저 발견한 반도체 종목, +25% 상승 후에도 계속 오르는 이유는?
전일 동향 – 다시금 불거지는 AI 의구심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선물 근월물이 1,000선 위에 안착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0.50%, 코스피지수 +0.39%, 코스닥 -0.86%).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의 상승세 확장되어 강세 개장했으나, 이내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자 반락. 이에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일이었던 전주 목요일 이후 평균 베이시스의 점진적 축소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 선물은 시가 하회하며 마감. 한편, 전일 외국인이 현선 동반 순매도로 전환하기는 했으나, 패시브 성격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수급의 경우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개별종목 중심으로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 및 선물을 통한 매도 헤지 전개한 것으로 판단. 다만, 코스피 지수는 호실적 발표한 삼성SDI 중심 2차전지 업종과 LG전자 – 엔비디아 협력 소식에 피지컬AI 기대감 확대되며 현대차 등 관련주가 지수 상승 주도하며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 반면, 코스닥 지수의 경우 에이비엘바이오가 수요일 저녁 미국 파트너사 임상 결과 실망감에 급락하며 바이오 업종 투심 악화된 영향에 하락 전환.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나스닥 지수가 낙폭 확대한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약세 두드러진 영향에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의 FOMC 및 빅테크 실적 대기하며 반도체 중심 하방 압력 속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소폭 하락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오픈AI의 내부 목표 미달 보도에 AI 투심 약화되며 약세 마감(S&P 500 -0.49%, NASDAQ -0.90%, 다우존스 -0.05%).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오픈AI가 내부 매출 및 유저 수 목표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는 WSJ 보도에 하락 우위 보임. 트럼프가 SNS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가능한 빨리 열고 싶어한다’고 밝힌데 이어 CNN이 이란이 곧 수정된 평화 협상안을 제안할 전망이라고 보도하기는 했으나, 실질적인 협상 진척 부재로 증시 영향력은 제한되었던 것으로 판단. 한편, 장중 ODTE 풋옵션 매도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등 하방 보호 일부 감소한 영향에 VIX 지수는 금일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콜옵션 매수세 소폭 유입되었음에도 최근 하락세를 이어감. 또한, 개장 전 실적을 발표했던 코카콜라가 예상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 발표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하며 급등함과 더불어 최근 성장주 대비 약세 두드러졌던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우위 보이며 다우 지수는 약보합 마감. 한편, 구성종목 전체가 모두 하락 마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으나, 장 마감 이후 씨게이트가 시간외 거래에서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및 가이던스 상향하며 급등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증시 이슈 – 금일 FOMC 및 빅테크 4사 실적 발표, 변동성 상승 주의
한편, 금일 미국 증시에서는 대형 이벤트들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 상승 리스크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 먼저 장중에는 금리 동결이 전망되는 4월 FOMC가 예정되어 있음. 미국 법무부가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 종료를 발표하며 워시의 차기 연준 의장 취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마지막이 될 것으로 파월 의장 기자회견에서의 발언 주목. 장 마감 이후에는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오픈AI발 우려로 대규모 AI 자본 지출에 대한 의구심 다시금 불거진 가운데 시장은 기업별로 클라우드 부문 성장성(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및 광고 부문 매출(알파벳, 메타)에 시장 주목할 전망.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