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역대 최고 실적에 첫 현금배당까지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이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머무른 가운데 니켈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우선 추진하고 핵 협상은 추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철은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란의 제안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봉쇄 해제를 선결 과제로 두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장기 휴전을 연장하거나 양측이 종전에 합의하는 수순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 ▶전일 니켈 가격은 인도네시아 공급 전망 악화에 0.4% 상승 마감했다. 장중 한때 2.8%까지 급등하며 2년 만의 최고치($19,540)를 기록했으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우선 재개방 추진 제안에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했다.
이번 상승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HPAL 공정에 투입되는 황 가격이 급등하며 인도네시아 MHP(니켈코발트 혼합수산화물) 생산 차질 우려가 심화된 영향이다. 연초 인도네시아 정부가 채굴 할당량(RKAB)을 30% 대폭 축소한 데 이어 4월 15일부터는 니켈 광석 최저가격 산정 방식까지 개정해 광석 최저가를 인상한 점도 공급 불안을 키웠다.
▶세계니켈연구그룹(INSG)은 4월 회의에서 2026년 글로벌 1차 니켈 생산량을 371.5만 톤, 소비량을 374.7만 톤으로 전망하며 약 3만 2,000톤의 공급 부족을 예측했다. 생산량이 전년(388만 톤) 대비 오히려 줄어들면서, 2025년 28만 3,000톤 공급 과잉에서 극적으로 수급이 뒤집혔다.
전망 수정 폭도 이례적이다. 불과 반년 전인 2025년 10월 회의에서 INSG는 2026년 생산량 408만 톤, 소비량 382만 톤으로 26만 톤 공급 과잉을 제시했었다. 그 사이 생산 전망이 37만 톤 가까이 하향 조정되고 소비 전망은 소폭 낮아지는 데 그치면서 수급 균형이 완전히 역전되었다.
유의할 점은 이번 전망에는 인도네시아의 RKAB 축소와 광석 최저가격 공식 개정 효과만 반영되었을 뿐 중동 분쟁에 따른 돌발적 생산 차질(황 공급 부족으로 인한 HPAL 감산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공급 부족 규모는 현재 전망치보다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
전기동: 러시아 Nornickel의 2026년 1분기 구리 생산량이 9만 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2025년 4분기) 대비로도 12% 감소한 수준이다. 동사는 광석 품질 저하와 비서구권 공급업체 장비로의 전환 등을 감산 배경으로 꼽았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이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머무르자 일제히 하락했다.
백금/팔라듐: 세계 최대 팔라듐 생산업체인 러시아 Nornickel의 1분기 팔라듐과 백금 생산량이 각각 60만 8,000온스, 13만 6,000온스로 전년 동기 대비 18%, 24% 감소했다. 동사는 광석 품질 저하와 비서구권 공급업체 장비로의(중국과 벨라루스산 초기 버전) 전환 등을 감산 배경으로 꼽았다. 다만 이를 일시적 요인으로 평가하며 올해 생산 가이던스(팔라듐 241만 5,000~246만 5,000온스)는 유지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