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000 시대,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차기 주인공은?
에너지
전일 WTI는 미국과 이란 협상 신중론 영향에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며 협상 기대를 높임. 그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며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언급. 또한 21일 만료되는 2주간 휴전 합의도 연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유연한 모습을 보임. 미국은 이란에 2,500억 달러(37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제안하면서 60% 농축한 440kg 우라늄을 미국이나 유럽 등 국외로 반출할 것을 요구. 하지만 이란은 더 큰 규모의 보상을 요구하며 자국내에서 고농축 우라늄 희석하겠다고 주장 중.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경우 이번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자신이 직접 갈 의향도 있다고 언급.
그간 미국과 이란간 휴전 협상의 주요 걸림돌이었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마찰은 당분간 잦아들 전망. 전일부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열흘간 휴전이 발효됐고 상호 합의에 의해 연장될 수 있다고 합의.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이스라엘 총리와 레바논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청하겠다고 언급. 그간 이란은 미국과의 휴전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헤즈볼라)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협상의 선제 조건으로 레바논 공격 중단을 요구해왔음. 또한 현재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을 주도하는 이란 갈리바프 국회의장도 미국과 이란 합의에 레바논 관련 휴전안도 함께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 다만 이번 휴전이 완전한 종전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 이스라엘과 레바논 휴전 발효 직전까지도 양측의 공방이 이어졌고,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 중에도 레바논 남부 안보 지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등 우려는 여전함. 또한 이번 휴전 협상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헤즈볼라 반응도 변수인데, 그들은 휴전을 준수할 뜻을 밝히면서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내 주둔을 허용하는 어떤 합의도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비관론도 존재. 애초에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레바논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가 체결한 휴전 협상 내용을 헤즈볼라가 얼마나 받아들일지도 변수임.
천연가스는 생산 감소와 단기 수요 상향 조정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으나, 온화한 날씨에 따른 수요 부진과 재생에너지 확대 영향이 가격을 계속 압박. 주간 재고가 +59bcf로 시장 예상(+51bcf)과 5년 평균(+38bcf)을 크게 상회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고, 여전히 높은 미국내 생산이 상단을 제한. 평년 대비 따뜻한 기온 지속으로 HDD와 CDD 제한되며 냉난방 수요 모두 약세 유지 전망. 특히 텍사스 한편 LNG Inflow는 18.9bcfd로 사상 최고 수준 근접하며 수요 하단을 지지하고 있으나, 다음주 전체 수요는 101.3→100.8bcfd로 소폭 둔화 예상.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