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두 달 내 정유 능력 대부분 복구 목표"… 이스라엘 공격 피해 수습 박차
전일 동향 – CPI 예상치 부합과 반도체 강세에도 협상 경계 심리가 우세
전주 금요일 국내 증시는 목요일 낙폭 대부분 만회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1.90%, 코스피지수 +1.40%, 코스닥 +1.64%).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야간 거래 종가 부근에서 개장한 이후 외국인 순매수 규모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감. 다만, 수요일 고가 레벨 밑에서 저항 받아 하락 전환한 이후 외국인 매수세 잦아들며 개장 당시의 상승분 반납하며 마감. 나흘 연속으로 VKOSPI 지수가 하락하며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에서 마감함과 더불어 외국인이 현선 동반 순매수 이어간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한편, 만기 다음날 영향에 거래량 급감한 코스피 옵션과 더불어, 코스피 선물 역시 올해 들어 최저 거래량(약 11.55만 계약)을 기록. 이는 주말 파키스탄에서의 미국과 이란간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 우세하게 나타났던 것으로 판단. 개별 종목 기준으로는 AI 수요 확대 기대감에 반도체 및 전자부품 관련주와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에 방산주의 강세가 두드러짐.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기술주 강세 지속된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감. 금일 지수 선물은 증시 개장 시각 4월 1일 ~ 4월 10일 수출 데이터 발표 소화하며 국제유가 급등에 하락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주말 미국과 이란간 종전 협상 대기하며 혼조세 마감(S&P 500 -0.11%, 나스닥 100 +0.35%, 다우존스-0.56%).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TSMC 매출 호조(YoY +35%) 및 러시아 – 우크라이나 합의 기대감에도 CPI 경계하며 상단 제한됨. 이후 3월 근원 CPI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발표되자 급등하며 상승폭을 확대. 다만, 이후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상치 대폭 하회(47.6, 예상 52.0) 및 미국과 이란이 상호 압박 수위 높이며 지정학적 긴장 격화 우려에 하락 전환. 이란측 협상 대표자인 갈리바프 국회 의장이 협상 시작 전 레바논 휴전과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발언한데 이어, 트럼프가 협상 결렬을 대비해 미군 전함에 탄약을 재보급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시장의 불안을 자극. 한편, TSMC 효과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 모멘텀 확대되었으나, S&P 500 구성종목 중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약 2.5배를 기록하는 등 시장 내 경계 심리가 우위를 보였던 것으로 판단. 실제로, VIX 지수가 하락 마감했음에도 VIX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VVIX 지수는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한 부분은 기관 투자자들이 헤지 포지션 구축에 나섰음을 시사하기도. 한편, 주말간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 소식 및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으로 인해 3월 CPI에서 60년만 최대 상승률 보인 유가의 상승 압력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
증시 이슈 – 실적 시즌 본격화, 은행주 실적이 증시 지지할 수 있을까?
금일 정규장 개장 전 골드만삭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6년 1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 동사와 더불어 미국 대형 은행들이 변동성 장세 영향으로 인한 트레이딩 매출 호조와 더불어 대규모 딜 성사로 IB 부문 매출 역시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이에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은행주 실적 호조가 지수 하단을 지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