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속 상승 마감…이란과 협상 시한 하루 앞두고 높아진 낙관론, 국제유가는 높은 변동성 유지, 증시 전환점 기대할 수 있을까?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전일 동향 – 주요 글로벌 증시 휴장 속 트럼프의 협상 시한 연장
전주 금요일 국내 증시는 대형주가 상승 주도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3.08%, 코스피지수+2.74%, KOSDAQ +0.7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기대감에 위험선호 일부 회복되며 800선 위에서 갭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이 약 2주만에 현선 동반 순매수 기록한 가운데 코스피 선물은 피봇 포인트에서 지지받으며 60일선 위에서 마감. 다만, 장 막판 들어 외국인은 매도 물량 대거 출회해 지정학적 긴장 격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나섰던 것으로 판단. 주요 글로벌 증시 휴장 속 코스피 선물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평균 대비 70% 수준 기록하며 뚜렷하게 둔화됨. 한편, 코스피 지수는 금주 화요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 유입된 반도체 업종과 수주 모멘텀 강화된 조선 업종이 강세를 견인. 반면,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 증가 및 시총 상위주 부진에 상대적으로 약세 보임.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제한된 거래량 속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소화하며 소폭 하락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유가 움직임 및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전 기대감등에 따른 외국인 현선물 수급 동향 주목하며 하락 출발한 이후 변동성 장세 나타날 전망.
유럽 및 미국 증시는 성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조기 마감한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 마감. 이란의 미 F-15 전투기 격추 등 지정학적 긴장 이어지며 지수는 개장 초반 이후 하락세가 이어짐. 폐장 직전 견조한 고용 지표 발표 이후에 잠시 급등했던 지수 선물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된 영향에 빠르게 상승분 반납하며 마감. 3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17.8만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예상치(6.0만)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실업률 또한 예상치(4.4%)를 하회하며 노동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 한편, 주말간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48시간 휴전안 거부하는 등 대외적으로 강경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모습.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을 경우 이란 전력 시설을 폭격하겠다고 밝히며 협상 시한을 기존에서 하루 연장하기도.
증시 이슈 – 전쟁 이후 첫 물가 지표, 변동성 상승에 대비할 필요
금주 시장은 전쟁 관련 동향 외에도 4월 FOMC 이전 마지막 물가 지표 발표인 2월 PCE 및 3월 CPI 등 물가 지표 소화하며 변동성 상승에 대비할 전망. 특히, 금요일 예정된 3월 CPI의 경우 이란 전쟁 영향이 발표된 첫 물가 지표라는 점에서 옵션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어 특히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이에, 금일 정규장 개장 직후 예정된 ISM 서비스업 PMI(예상 55.0, 이전 56.1) 발표에서 헤드라인 지표뿐만 아니라 세부 지표인 물가 지수값에도 주목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