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관련, 2028년까지 간다"... AI·6G ’이중 수혜’
국제유가
유가는 미국의 지상군 투입 우려와 후티 반군 참전 결정 영향에 상승해 WTI는 $100를 재돌파.
현재 미국은 이란 인근에 약 5,000명 규모의 지상군을 대기 중. 이들의 목표는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란 원유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하르그섬 점령 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7개 섬 점령 등이 거론되는 중.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기준 양방향으로 약 70척 가량이 오가는 곳이며 각각 큰 선박이 다닐 수 있는 폭은 3km에 불과한 병목 지점임. 최근 언론에서 부각되고 있는 7개 섬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아치형으로 배치된 천연 함대로도 일컬어지는데, 동쪽 호르무즈, 라라크, 케슘, 헨감 섬과 서쪽 아부무사, 대툰브, 소툰브 섬이 자리잡고 있음. 특히 서쪽에 위치한 아부무사, 대툰브, 소툰브는 대형 군함과 유조선들이 세 섬을 지나쳐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특히 중요한 지점으로 알려짐. 이 섬들은 UAE와 이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나 이란이 사실상 장악해 관리하고 있음. 다만 미군의 섬 점령이 쉽지는 않을 것임. 해협을 통해 점령을 시도할 경우 동쪽 섬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이나 소형 공격정, 이란 본토 해안에 배치된 이동형 미사일들의 표적이 되기 쉽고, 수직 이착륙 항공기나 헬리콥터는 방공망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이란 의회 의장 갈리바프는 미군의 지상전 가능성에 대해 강경한 항전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쏟아냄. 그들은 미군들이 도착하길 기다린다며 미국을 응징하고 후회하게 만들 준비가 됐다고 강조. 한편 미국내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노 킹스’ 반정부 시위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밴스 부통령이 이란 전쟁은 단기적인 충돌이며 미국이 곧 철수할 것이라며 유가도 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인 마가 내부 여론 악화를 의식한듯 매년 미 보수 진영 최대 연례 행사인 CPAC에 10년만에 처음으로 불참.
미국과 이란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이 이슬람 3개국(사우디, 튀르키예, 이집트) 외무장관을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 수송을 관리할 컨소시엄구성과 수에즈 운하 방식의 통행료 체계가 포함된 제안서를 미국에 전달. 이란은 현재 통행료 부과 법안 초안을 다듬고 있는 중이며 선박 통행료는 전쟁 비용 보전과 안보 유지 비용으로 약 30억원 수준이 될 전망.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과의 회담을 금주내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 미국과 이란간의 물밑 협상은 꾸준하게 진행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