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30원 돌파…"17년 만의 충격" 1550원도 ’가시권’
Base metal
지난주 금요일 비철은 주말을 앞둔 변동성 장세 속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 초반 비철은 목요일 미국장 마감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타격 데드라인을 4월 6일로 연장했고, 올해 1~2월 중국 공업기업의 이윤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에너지 시설 공격 유예 발표에도 중동 지역에서의 난타전이 이어지면서 런던장 시작 즈음 하락 전환했고, 무엇보다 중국 국영 해운사의 컨테이너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세에 가속이 붙었다. 이후 미국과 이란이 간접 협상을 해왔으며, 조만간 파키스탄에서 만날 수 있다는 독일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 발언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원료 생산공장과 제철소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위험 선호가 축소되었고, 보합 마감했다.
알루미늄: 주말 사이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 알루미늄 생산업체 2곳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연간 162만 톤을 생산하는 Aluminum Bahrain(Alba)은 이란 공격으로 자사 시설에서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고, UAE의 주요 생산업체인 Emirates Global Aluminum(EGA) 역시 아부다비에 위치한 Al Taweelah 공장에서 직원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는(IRGC) Alba와 EGA 생산 시설을 공격했음을 인정하면서, 이번 공격은 이란 제철소 두 곳이 공격받은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IRGC는 이번 공격 목표가 ‘미군 및 미국 항공우주 부문과 관련된 산업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3월 4일 Alba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공급 차질을 이유로 이미 불가항력을 선언했고, 3월 15일에는 생산 능력의 19%에 해당하는 생산라인 3곳을 가동 중단한다고 선언한 시점에 알루미늄 생산 시설마저 직접적으로 공격받으면서 생산 불안이 가중되었다. 다만 상당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 측은 운영을 중단 없이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월요일 알루미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전기동: 지난주 상하이 선물 거래소(SHFE) 창고 재고는 지지난주에(-5.2%) 이어 2주 연속 감소했다(-12.9%). 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구리 가격 하락으로 구리 제품 가공업체들의 주문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3월 중순 43만 톤까지 치솟았던 SHFE 전기동 재고는 중국 수요 증가에 35만 톤까지 줄어들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금요일 귀금속은 주말을 앞둔 변동성 장세 속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트럼프가 이란 발전소 타격 데드라인을 4월 6일로 연장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다만 장 마감 즈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 원료 생산공장과 제철소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유가와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상당폭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