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지속…연준 기준금리 동결, 중동 불확실성 확대에 3대지수 모두 하락 전환, 사면 초가 트럼프에 시장 변동성 증가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전일 동향 – 전쟁 격화에도 기술주 주도 상승 지속
전일 국내 증시는 GTC 개막 소화하며 혼조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2.33%, 코스피지수 +1.63%, 코스닥 -0.12%).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 반등에 따른 위험 선호 회복에 야간 거래 종가 대비 소폭 상승 개장한 이후 횡보를 이어감. 다만, 장 막판 이라크 미 대사관이 드론 및 로켓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인한 미국 선물 반락에 연동되며 20일 이평선을 하방 돌파하며 마감. 이 과정에서 미결제약정 감소가 동반되었는데, 순매수 기록 중이던 외국인이 신규 구축한 롱 포지션 청산하며 순매도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 다만, 베이시스가 대폭 개선되며 장중 평균치 기준 콘탱고로 돌아섰으며, VKOSPI 지수 또한 하락세 이어가며 변동성이 완화되는 모습은 긍정적인 부분. 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차세대 언어처리장치(LPU) 그록 3의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발표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와의 자율주행 협력 확대 시사한 현대차 그룹주의 강세 두드러지며 지수 강세를 주도.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반영하며 860선 위에서 마감한 가운데 금일 지수 선물은 중동 지역 동향 및 외국인 수급 주목하며 상승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이벤트 경계 심리 속 강세 마감(S&P 500 +0.25%, 나스닥 100 +0.47%, 다우존스 +0.10%).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이라크 미국 대사관 피격에 따른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GTC 효과로 인한 AI 투심 개선 및 이란의 안보 수장인 라리자니의 사망 소식 등 소화하며 낙폭 만회한 이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 아마존이 AWS의 ’36년까지의 연 매출 목표를 기존 $3천억에서 $6천억으로 대폭 상향했고, 퀄컴이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를 발표했다는 소식 또한 기술주의 상대적 우위를 이끔. 다만, 엔비디아가 젠슨 황 CEO의 GTC 기조연설 이후 셀온 성격의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고, S&P 500 지수 또한 정규장 개장 이후 0DTE 콜옵션 매도세 등 영향에 6,750선 부근에서 저항 받으며 제한된 상승이 나타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또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등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하지 못한 점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 한편, 금일 장 마감 이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WSJ는 전일 SEC가 분기 실적 보고 의무를 폐지하고, 반기 단위 실적 발표 선택이 가능하도록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향후 단기적인 등락폭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
증시 이슈 – 금일 FOMC 및 VIX 만기, 불확실성 해소로 증시 반등 이끌까?
금일 미국 증시는 장중 예정된 FOMC와 더불어 VIX 옵션 만기 또한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에 경계할 필요. 다만, 금일 만기로 전체 VIX 미결제약정 중 약 40%가 만기되는데, 투자자들이 VIX 콜옵션 수익화에 나서며 변동성 완화가 나타날 경우 증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 한편, 금일 FOMC에서는 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이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역시 단기적인 반등 촉매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동향 변화에 따른 등락은 경계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