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韓 증시 변동성, 전형적인 거품"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상승 마감했다. 다만 유가와 그에 따른 달러 흐름에 연동되며 ‘전강 후약’ 양상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이란 전쟁 관련 낙관론이 우세해지면서 유가/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비철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한데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자신의 SNS에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위했다고 밝힌 점이 주효했다.
그러나 이후 ①라이트 장관의 관련 게시물 자진 삭제, ②이란혁명수비대(IRGC)의 공식 반박③백악관의 사실무근 해명이 잇따르며 시장의 기대감을 일거에 되돌리자 유가와 달러는 재차 레벨을 높였다(비철 하락). 거기에 이란이 후르무즈 해협 항로에 기뢰를 설치하는 신호를 미국 정보 당국이 포착했다는 미 CBS 방송 보도마저 방영되자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이처럼 유가 등락에 따라 달러/금리가 움직이고 그에 연동되는 자산들도 레벨을 맞추기 때문에 비철을 포함한 모든 금융 시장 관심은 유가에 쏠린 상황이다. 이란 전쟁이 종전되기 전까지 한동안 이러한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기동: 칠레 현지 언론인 Cooperativa에 따르면 Codelco의 계약업체 노조원들이 노동 협약 개정을 위한 협상 개시를 요구하며 Antofagasta 광산 진입로를 차단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근로자 수송이 차질을 빚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도로 흐름이 정리되었고, 광산 현장으로 출입이 재개되기는 했지만 회사 측은 노조와 여전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해진다.
알루미늄: Bloomberg에 따르면 중동 분쟁으로 인한 알루미늄 공급 차질이 심화되자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Rusal과의 협상에 나섰다. 그동안 Rusal의 알루미늄 제품이 특별히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일본 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구매업체들은 2022년 러-우 침공 이후 자발적으로 구매를 자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기존 스탠스에서 변화가 생겼음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여겨진다.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의 10%를 생산하는 중동 지역 혼란이 알루미늄 시장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데다 그 중에서도 Emirates Global Aluminum(EGA)와 Aluminum Bahrain(ALBA)는 주요 아시아 지역의 수입처였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이제 일본 구매업체들은 대체 공급처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상승 마감했다. 다만 유가와 그에 따른 달러 흐름에 연동되며 ‘전강 후약’ 양상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까운 시일 내 종전 시사/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미국 유조선 호위 주장에 이란 전쟁 관련 낙관론이 우세해지면서 유가와 달러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귀금속 상승). 그러나 이후 유조선 호위 관련 반박이 잇따르며 시장 기대감이 되돌려지자 유가/달러는 재차 레벨을 높였다(귀금속 하락).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