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호르무즈 상선 공격에 유가 뛰며 혼조세…다우 0.61%↓
전일 동향 – 유가 급등과 AI칩 수출 허가제 검토 소식에 하방 압력
전일 국내 증시는 수요일 낙폭 대부분 만회하며 강세 마감(KOSPI 200 F +7.70%, KOSPI +9.63%, KOSDAQ +14.1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연동된 야간 거래에서의 상승세 이어가며 개장 초반 수요일 종가 대비 상승률 8%, 이후 15% 기록해 2단계와 3단계 가격제한폭 확대요건에 연이어 도달. 특히, 코스닥150 지수 선물은 장중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오후 들어서는 최종 단계인 3단계 상한가(전일 대비 +20%)에 도달하기도. 다만, 코스피 선물의 경우 외국인의 현선동반 매도 우위 속 횡보하다 장 막판 더욱 심화된 외국인의 순매도에 베이시스 급격히 악화된 가운데 20일 이평선을 소폭 하회하며 마감. 장중 평균치 기준 베이시스는 소폭 개선되는데 그침(0.08pt → 0.13pt). 한편, 코스피200 옵션의 콜옵션 중심 평균내재변동성 완화에 VKOSPI 지수는 하락 전환했으나, 여전히 팬데믹 당시의 고점을 상회하는 레벨에서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지수 모두 대형주의 상승이 돋보였으며, 코스닥은 외국인의 5일 연속 순매수 속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약세 한때 800선을 하방 돌파.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전일 급등분에 일부 반납하며 하락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격화 속 유가 급등 소화하며 약세 마감(S&P 500 -0.56%, NASDAQ -0.26%, DOW -1.61%).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미국 및 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 지속된 가운데 조기 종전 기대감 약화되며 하락세 나타남. 정규장 개장 이후 WTI 선물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80선을 돌파하자 VIX 지수가 상승하며 S&P 500 지수는 100일 이평선을 재차 하방 돌파. 장중 트럼프 행정부가 AI칩에 대해 수출 허가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엔비디아와 AMD를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방 압력에 노출된 점 역시 악재로 작용. 다만, 장 막판 백악관이 미국 재무부가 유가 안정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우려 일부 완화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 또한, 브로드컴이 어닝 서프라이즈와 더불어 ’27년도 AI 칩 매출이 $1,000억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기대감 높이며 최근 반등 이어간 소프트웨어 섹터와 함께 지수 하단을 지지. 변동성 상승에 따른 0DTE 풋옵션 매도세가 유입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
증시 이슈 – 금일 고용지표 발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한편, 금일 정규장 개장 이전에는 2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주목.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금일 견고한 고용 지표가 발표될 경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이 가운데 최근 발표된 ADP 민간 고용 및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고용 시장의 안정화를 시사하고 있음.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작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고, 전일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