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전자·170만닉스 간다.... 맥쿼리, 눈높이 상향
전일 동향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기술주 중심 기대감 유입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6,000선 위에 안착하며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2.27%, 코스피지수 +1.91%, 코스닥 +0.02%). 코스피200 지수 선물 또한 외국인의 현선 동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근월물 기준 900선 돌파에 성공. 다만,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 모멘텀 강화되자 상승분 일부 반납해 910선 하향 돌파하며 마감. 베이시스는 장중 평균치 기준 소폭 개선(0.47pt → 0.51pt)되며, 2주 전부터 지속된 매수 차익거래 우위 흐름이 유지됨. 한편 VKOSPI 지수는 설 연휴 이후 고조되고 있는 변동성에 9거래일만에 장중 50%를 돌파. 코스피200 지수 옵션은 풋 옵션 대비 콜 옵션의 평균내재변동성 우위가 더욱 확대됨.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상회했음에도 이틀 연속 동반 상승 마감. 특히, 코스피 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 확대된 반도체 업종 및 피지컬 AI 투자 확대 영향에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견인해 장중 한때 6,100선마저 돌파하기도. 지수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증시 상승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감.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가 상승 주도하며 강세 마감(S&P 500 +0.81%, NASDAQ +1.26%, DOW +0.63%).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연설 소화하며 횡보 움직임 보이다 기술주 중심으로 투심 개선되며 상승세를 보임. 트럼프는 역대 최장 시간 동안 진행된 2기 출범 이후 첫 국정 연설에서 빅테크 기업들의 전력 자급 의무를 강조. 이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섹터들과 더불어 유틸리티 섹터가 금융 섹터와 함께 지수 상승에 기여. 화요일 급등 이후 차익실현 소화하며 AMD를 제외한 반도체주 또한 대부분 상승 마감. 특히, 장중 유입된 0DTE 옵션의 풋 매도 및 콜 매수 물량 유입은 지수의 꾸준한 상승폭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 한편,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대중국 관세를 인상할 계획은 없으며, 15%의 관세를 일부 국가에 한해 곧 적용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증시 이슈 – 시장 예상 충족하지 못했던 금일 실적 발표
한편, 장 마감 이후 진행된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의 실적 발표 이후 두 기업의 주가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중. 엔비디아는 예상치를 상회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623.0억, 예상 $603.6억)에 힘입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한때 시간외 거래에서 4%대 상승. 다만,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부족 및 중국 경쟁사들과의 경쟁 심화 우려 등에 컨퍼런스 콜을 소화하며 상승분을 반납. 반면, 세일즈포스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의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자 AI발 경쟁력 약화 우려 해소되지 못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5%대 급락.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이 현재 하락세를 보이는 중인 가운데 화요일에 이어 반등 흐름 이어갔던 소프트웨어 섹터가 재차 하방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 경계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