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전자·170만닉스 간다.... 맥쿼리, 눈높이 상향
Base metal
전일 비철은 (1)중국 시장이 춘절 연휴 이후 재개장했으며, (2)전전일 미 증시 투매와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의한 위험회피 장세가 앤트로픽發 위험 선호 장세로 전환되면서 상승했다.
(1)중국 증시가 춘절 연휴 이후 재개장했고, 투자자들이 미국 관세 인하에 환호하면서 비철 금속 가격 역시 영향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법원의 상호 관세 무효화 판결에 대응해 15% 글로벌 단일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반사이익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무역 연구기관인 GTA에 따르면 트럼프가 전세계 수입품에 15% 관세를 매기면서 중국은 상호관세 무효화 전보다 무역가중(품목별 무역 비중 반영) 평균 관세율이 각각 13.6%p 하락했고, Morgan Stanley는 대중국 평균 관세율이 32%에서 24%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무역 협정안이 확정될 경우, 15% 단일 관세의 근거가 되는 무역법 122조는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지만 정작 최대 무역적자 교역국인 중국은 혜택을 입게 된 상황이다.
이제 중국은 상대적으로 완화된 관세를 적용받게 되어 금속 수출 또한 유리한 국면에 놓이게 되었다. 중국 본토 증시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제조업체들의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에 금속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2)전전일 미국 증시에 전방위적인 투매가 나왔던 배경에는 AI파괴론이 있었다. AI가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면서 기존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였는데, 그 중심에는 엔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있었다. 코딩 특화 기능을 내세우며 기업용 시장에 집중하는 앤트로픽의 AI 도구는 AI 침공의 선봉장으로 여겨진 것이다. 전일에는 그런 앤트로픽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투매에 휩쓸렸던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했고,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투자 심리 또한 회복되었다.
니켈: 지난주 목요일 미국은 2026년부터 시작된 광물 확보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와 산업용 원자재에 대한 무제한 접근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광물 거래가 인도네시아 광물 공급에서 중국의 확고한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South China Morning Post). 이번 거래가 중국의 특혜 접근권을 약화시키고, 니켈 흐름을 미국과 연계된 공급망으로 이전시키기 때문에 영향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제련소에 막대한 지분이 있어 협상력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은 기술 이전을 늦추거나 투자를 철회하는 방식으로 보복할 가능성이 있다.
Precious metal
전전일 귀금속은 미국 대법원의 상호 관세 무효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이어졌고, 미국과 이란 간 전면전 우려에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될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대기하면서 상승폭 자체는 전전일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고, 심지어 금 가격은 약보합 전환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