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000 시대,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차기 주인공은?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 관련 실질적 해법이 도출되지 않은 점이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양국은 무역 휴전 기조를 유지하는 데는 뜻을 같이했으나, 이란 전쟁 등 핵심 현안에서는 구체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 백악관은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시진핑이 해협 군사화와 통행료 부과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으나, 중국 정부는 중동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놨다. 중동 분쟁 해소 기대감이 사그라든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란이 반드시 합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으며, 방중 일정을 마친 직후에도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매우 힘든 시간을 겪게 될 것이라고 거듭 압박했다. 이에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재개 우려가 확산되면서 달러 인덱스, 미 국채 금리, 유가 모두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전기동: Reuters는 국내 수요 증가와 제련소 유지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근거로 올해 2분기 중국 정제 구리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1~3월 중국 전력망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추가적인 전기차 전환 수요를 자극하면서 구리 소비 확대가 예상된다. 공급 측면에서는 SMM이 2분기 제련소 유지보수로 정제 금속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는 등 국내 공급 여건이 수입 확대 예상을 뒷받침한다.
재고 동향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5월 8일 기준 SHFE 구리 재고는 전주 대비 5.6% 감소한 18만 1,333톤으로 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실제 수입 역시 이미 늘어나는 추세로,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4월 미가공 구리 및 반제품 수입은 전월 대비 8.7% 증가한 45만 2천 톤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일부 주문이 위축되고 있지만, 중국 구리 수입 수요를 나타내는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이 3월 말 톤당 $40에서 $72까지 급등한 채 유지되고 있어 중국의 실질적인 수입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중 정상 회담 결과 실망감에 달러화와 국채 금리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양국은 무역 휴전 기조 유지에는 합의했으나 이란 전쟁 해법 등 핵심 현안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했고 이에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재개 우려가 확산되면서 달러 인덱스, 미 국채 금리, 유가가 일제히 올랐다.
은: 지난주 토요일 인도 정부는 은 수입을 즉시 제한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순도 99.9% 이상의 은괴를 비롯한 모든 형태의 은 반제품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루피화 방어와 외화 유출 억제를 목적으로 한다. 인도의 2025/26 회계연도(~2026년 3월) 은 수입액은 사상 최대인 120억 달러로, 전년의 48억 달러에서 급증했다. 4월 은 수입액도 전년 동기 대비 157% 급증한 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는 이번 수입 허가제 시행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금과 은 수입 관세를 6%에서 15%로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세계 최대 은 소비국 중 하나인 인도의 수입이 구조적으로 억제되면서 글로벌 은 시장에도 영향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