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 멀었다"…’빅쇼트’ 버리의 경고
전일 동향 – 앤스로픽이 공개한 법률 업무 자동화 AI 툴, 기술주 하방 압력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 선물이 상한가 도달하는 등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7.53%, 코스피지수 +6.84%, 코스닥 +4.19%). 개장 초반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매수 사이드카 발동 속에서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나감. 월요일 유럽 및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매수세 유입되며 과대했던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 특히, 동시호가 직전에는 상승률 8% 기록에 따른 1단계 상한가 도달에 가격제한폭이 2단계(±15%)로 확대된 직후, 빠르게 되돌림 나타나기는 했으나 일시적 호가 공백에 817pt 위에서 거래 체결되기도. 베이시스는 평균치 기준 1주만에 확대되며 마감했고,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역시 1주만에 순매수 기록. VKOSPI 지수는 상승세 이어가며 콜옵션 내재변동성 급등(50.3%)에 팬데믹 초기 이후 최초로 50% 위에서 마감. 상방 추격과 하방 경계 심리 모두 매우 높은 수준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됨. 이에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및 증권 업종, 우주 테마 중심 폭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종가 5,288.0pt). 반면, 코스닥 지수는 월요일과 달리 외국인의 현선 동반 순매도 속 코스피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하락 전환 반영하며 770선을 반납. 금일 지수 선물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기술주 약세 영향에 하락 우위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및 소프트웨어 종목들의 경쟁력 약화 우려에 약세 마감(S&P 500 -0.84%, NASDAQ -1.43%, DOW -0.34%).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팔란티어 분기 실적 호조 및 러-우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감. 다만, 앤스로픽이 법률 분야 업무의 자동화 툴을 공개한 이후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AI 대비 경쟁력 약화 우려에 하방 압력에 노출되며 유럽 증시 하락 전환 소화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 이 영향으로 전일 S&P 500 구성종목 중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팔란티어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 마감. 장중에는 미 해군이 항공모함에 접근하던 이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히자, 위험회피 심리 높아지며 S&P 500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6,900선을 이탈하기도. 다만, 부분적 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안이 미국 하원에서 가결됐다는 소식에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낙폭을 일부 만회.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 이후 해당 법안에 서명하며 셧다운은 빠르게 종료됨.
증시 이슈 – 실적 호조 이어가며 2월에도 S&P 500 대비 우위 이어가는 러셀
전일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 2000 지수 지수는 상승 마감에 성공. 현재 해당 지수 구성 종목 중 17%만이 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는 했으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들의 비율이 63%를 기록 중이며, 이는 ’22년 이후 최대 수준. 반면, S&P 500 지수의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 비율이 ’22년 이후 최저 수준인 73.8%를 기록 중으로 실적 시즌이 증시 추가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 한편, 금일 개장 전에는 일라이릴리, 장 마감 후에는 알파벳, 퀄컴 등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음.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