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준 의장에 ’쿠팡 이사’ 케빈 워시 유력
에너지
전일 유가는 미국의 이란 타격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임.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선택지를 열어둔 채 중동 인근 해역과 기지에 항공모함 전단을 중심으로 이지스 구축함, 전투기, 드론 부대 등을 전개하며 단기간내 제한적 타격이 가능한 수준의 전력을 배치해 둔 상황. 이에 따라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미 해군과 공군의 규모가 크게 증가됐으며, 이는 이란내 지도부를 포함해 군경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염두에 둔 압박 성격으로 해석됨. 이란은 OPEC내 3위 산유국으로 약 320만bpd 수준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재 속에서도 200만bpd를 주로 아시아(중국)로 수출해 글로벌 공급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만약 미국이 이란과 군사적 행보를 취할 경우 이란 주변 지역의 연쇄 공급 차질이 함께 발생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급 우려를 키움. 이란 정부는 2,000기의 미사일과 무인기 1,000대 등을 공개하며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반발. 공격이 현실화될 경우 이를 전면전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표명했고,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전략 해역에서 군사 훈련과 대응 태세 강화를 시사. 전일 EU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하네메이 친위대이자 제2 정규군)를 테러단체로 지정. 또한 이란 내무부 장관, 검찰 총장 등 개인 15명과 6개 단체에도 새로운 제재를 가함. 테러단체 명단에 오르게 될 경우 EU내 여행 금지, 자산 동결 등 제재를 받게됨. EU도 미국의 압박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 현재 이란에서는 대규모 시위를 막기 위해 수천 명의 사복 보안인력들이 순찰을 강화하고 시위대들을 비밀 유치장에 가두고 있음. 이란내 일부 개혁파 인사들은 최고종교지도자인 하메네이에게 비공식적으로 퇴진을 요구할 것을 촉구하며 반정부 집회 주도를 추진했으나 저지당하는 등 일부 지도부 교체 움직임을 시도 중. 이란 혁명수비대는 2월 1일과 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할 예정. 과거에도 미국과 이란 양측의 도발이 전쟁 직전까지 치닫았던 사례가 빈번했던 만큼 시장도 크게 긴장하고 있음.
천연가스는 예상보다 큰 재고 감소와 향후 2주 수요 전망 상향, LNG 수출 물량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약 5% 상승. 전일 주간 재고는 242bcf 감소해 시장 예상치(230bcf)를 웃돌았고 5년 평균(-208bcf) 대비로는 큰 폭으로 감소. 미국내 1월 평균 생산이 106.2bcfd로 12월 생산(109.7bcfd) 대비 둔화됐으나, 한파에 따른 남부 생산지 동결로 급감했던 일일 생산은 V자 반등하며 회복. 예보상 2월 중순까지 평년 대비 낮은 기온을 유지하되 직전 한파보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 기대는 여전히 유지. LNG Inflow는 18.5bcfd까지 반등하며 수출 수요 개선 기대도 높아짐.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