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낙폭 확대…AI 투자 우려에 전방위 매도세, 비트코인 6만3천달러로 추락, 본격적인 조정의 서막?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전일 동향 – 코스피 5000pt 돌파와 미국 경기 자신감에 강세 확대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5,000pt 돌파한 가운데 강세 마감(KOSPI 200 F +1.17%, KOSPI +0.87%, KOSDAQ +2.0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야간 거래 종가를 상회하며 730선 위에서 갭상승 개장한 이후 변동성 잦아들며 횡보. 다만, 오후 시간대 들어 미국 지수 선물 반락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및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매도세가 가파르게 강화되자 지수는 상승분 반납하며 마감. 장 막판에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 기록 중이던 풋옵션을 대거 순매수하는 등 변동성 상승 반전해 VKOSPI 지수는 연고점을 재차 경신(36.36%). 장 중반 이후 미결제약정 감소 추세 두드러지며 코스피의 라운드피겨 도달 이후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 청산 및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판단. 평균 베이시스는 나흘만에 확대되며 최근 5일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마감했고(1.08pt), 프로그램 차익거래 역시 순매도 규모가 증가. 이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4,000pt 돌파 이후 3달도 안되는 기간 만에 장중 5,000pt 돌파에 성공. 2차전지의 로봇 탑재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최근 로봇 모멘텀이 관련주로 이동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 이와 더불어 전일 알테오젠 계약 실망 영향으로 낙폭 과대했던 바이오 업종에 저가매수 유입되며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를 아웃퍼폼.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강세 반영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미국 경기 호조에도 차익실현 수요 및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소폭 하락 우위 예상되는 가운데 등락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대외 리스크 완화와 미국 경기 자신감에 투심 개선 이어지며 강세 마감(S&P 500 +0.55%, NASDAQ +0.91%, DOW +0.63%).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철회 및 젠슨 황의 발언 등을 통해 개선된 AI 투심에 상승 우위 나타남. 특히, 올트먼 오픈AI CEO가 중동으로부터 $7,500억~8,300억의 밸류에이션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앤트로픽 역시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3,500억 밸류에이션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와 더불어 전일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경기의 견조함을 시사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 미국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기존 전망치를 상회한 4.4%를 기록했으며, 11월 PCE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하며 경제 성장이 재차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됨. 이에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는 러셀2000의 S&P 500 대비 우위가 연장된 가운데 M7 종목들이 모두 상승 마감하며 나스닥이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증시 이슈 – 인텔 실적 실망과 이란 리스크 고조 우려, 지수 선물 하락 출발
한편, 장 마감 이후 발표된 투심을 약화할 수 있는 재료들의 영향으로 미국 지수 선물이 나스닥100 지수를 중심으로 하락 출발. 인텔이 예상치를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수율 문제 등으로 인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주가가 10%대 급락 중. 이와 더불어, 트럼프가 이란의 교역국들을 대상으로 하는 25%의 관세를 곧 발효할 것이며 대규모 병력이 이란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언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재차 고조될 가능성.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