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쥔 美자산 8조달러…’셀 아메리카’ 경고등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으로 인한 달러 약세에 상승했다.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그린란드 파병 유럽국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2월부터 10%, 6월부터 25%) 방침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월요일(19일)에도 그린란드 파병국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재차 언급했고, 이 조치는 Sell America로 이어져 달러 인덱스가 급락했다.
한편, 월요일 발표된 2025년 중국 경제성장률(5%)은 목표(‘5% 안팎’)를 달성했지만 4분기 성장률 자체는 4.5%로 2023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GDP는 5.3% 성장률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4.65%로 내려앉아 상고하저 추세를 보인 상황이다. 게다가 2025년 고정 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3.8% 감소했는데, 그 중에서도 부동산 개발 투자는 17.2%나 줄었고, 신규 상업용 주택 판매액도 1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6.1%) 산업생산이(+5.9%)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률 목표는 턱걸이로 달성했지만 중국 내 소비와 투자가 갈수록 위축되어 저성장 위기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알루미늄: 2025년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4,502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국가가 도입한 생산 능력 상한인 4,500만 톤을 넘은 수준이며, 특히 12월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인 387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연간 알루미늄 생산이 생산 능력 상한선 이상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국가의 생산 규제가 완벽히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알루미늄은 정부의 완만한 규제 속에서 4,500만 톤 이상으로 생산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하여 Goldman Sachs는 2028년까지 중국 생산 능력이 90만 톤 더 증가할 것이며, 공급 과잉으로 인해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이 향후 몇 년간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아연: 2025년 중국 철강 생산량은 4.4% 감소한 9억 6,100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 조강 생산량이 10억 톤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며, 특히 12월 생산량은 2년 만에 최저치인 6,820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당국이 만성적인 과잉 생산을 해결하기 위해 철강 산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동: Bloomberg에 따르면 Capstone Copper사의 칠레 Mantoverte 광산은 여전히 파업이 진행중이지만 정상 생산량의 약 75%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에 노조는 회사가 파업 참가자들의 업무를 대신할 대체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노동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업 중에는 모두 생산량이 평소의 3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산 차질이 야기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갈등이 발생하는 모습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안전 자산 수요가 높아지자 상승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