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뜻밖의 효과’…"항공사 연료비 부담 완화"
Base metal
지난주 금요일 비철은 중국의 고빈도(HFT) 거래 단속에 투심이 위축되면서 급락했다. 최근 들어 중국 투자자와 펀드들이 금속에 집중 투자하면서 상하이 선물 거래소(SHFE)의 총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되었으나, 금요일 중국 당국이 고빈도 거래 단속에 나서면서 투자 열기가 위축되었고 금속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SHFE와 광저우선물거래소(GFEX)는 브로커들에게 HFT 고객용 장비와 일반 고객용 장비를 각각 이달 말과 4월 30일까지 거래소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규제 당국 주도로 이루어진 이같은 조치는 현지 고빈도 업체 뿐 아니라 중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Citadel, Jane Street, Jump Trading)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국이 거래소 시설에서 서버를 강제로 이전시킨다는 것은 고빈도 거래자들이 매칭 엔진 근처에 장비를 배치하여 얻는 속도 우위를 약화시키겠다는 뜻이다. 심지어 일부 선물 거래소는 제 3자 데이터 센터에서 연결하는 서버에 추가로 2밀리초의 지연 시간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HFT(High Frequency Trading) 거래자와 일반 투자자 간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다. 실행 속도가 중요한 주가지수 선물이나 원자재 시장에서는 단 몇 밀리초의 지연 조차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당국 조치로 한동안 투심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 중국 주요 광산업체인 CMOC 그룹은 구리 가격 급등으로 수익이 증가함에 따라 2026년 콩고 구리 생산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CMOC 구리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76~82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비둘기파 성향이 가장 강한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연준 의장의 지명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관측과 더불어 중국 당국의 고빈도(HFT) 거래 단속에 금속 거래 투심이 위축되면서 급락했다.
EV metal
코발트: 2025년 CMOC는 11만 7,549톤이라는 기록적인 코발트 생산량을 달성했다. 2026년 코발트 생산 가이던스는 그와 비슷한 10~12만 톤으로 제시되었다. 콩고 정부 쿼터제에 따른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코발트는 구리 생산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별도로 생산 속도를 조절할 수 없어 수출 제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다. 참고로 글로벌 코발트 생산량의 4분의 3을 생산하는 콩고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수출 쿼터제를 도입해 연간 총 수출량을 96,600톤으로 제한한 뒤 생산 기업별로 수출 가능한 쿼터를 할당했다.
그에 따라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CMOC는 올해 총 3만 7,850톤(지난해 4분기 할당량 6,650톤 + 2026년 할당량 3만 1,200톤)을 수출할 수 있다. 여기서 ‘지난해 4분기 할당량’이란 수출 쿼터제가 도입된(25.10.16) 직후 원래 2025년 4분기(10.16~12.31) 쿼터도 할당이 되었어야 했는데, 처음 도입된 시스템이다보니 정착이 지연되면서 정부가 발급해주지 못한 할당량을 의미한다. CMOC와 Glencore가 각각 6,650톤과 3,925톤을 배정받았으며, 해당 할당분은 3월 31일까지 실행가능하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