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뜻밖의 효과’…"항공사 연료비 부담 완화"
전일 동향 – 반도체 주도 강세 속 연준 의장 구도 변화와 미-EU 관세 공방
전주 금요일 국내 증시는 대형주 상승 돋보이며 강세 마감(KOSPI 200 F +1.16%, KOSPI +0.90%, KOSDAQ +0.36%). 코스피200 선물은 개장 초반 700선 위에 안착한 이후 등락 보이며 이번 주 거래일 동안 모두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 다만, 미결제약정은 나흘만에 감소했는데, 고점 레벨 부담 및 주말간 리스크 회피 목적으로 외국인 중심 기존 롱포지션 청산이 나타났던 것으로 판단. 실제로 외국인은 장중 선물 순매도 규모는 꾸준히 확대하는 모습 보였으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순매수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하기도. 다만, 이번 주 들어 비프로그램 매매(KOSPI 전체 순매수 – 프로그램 순매수)는 매도 우위를 유지해 모멘텀성 수급 약화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 그럼에도 TSMC 실적 효과를 통한 반도체 업종 상승세가 미국 증시에 이어 계속됐고, 신규 원전 건설 기대감 확대에 관련주 상승 역시 돋보임. 이에 코스피 지수는 최고치 경신 랠리 이어가며 사상 최초로 4,800선 위에서 마감. 코스닥 지수 역시 대장주 알테오젠이 장중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추후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려지자 동사 주가 급등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약세에도 빠르게 낙폭 만회하며 소폭 상승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위협 강화에 하락 우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주도주 수급 변화와 금리 및 환율 동향에 주목.
미국 증시는 차기 연준 의장 구도 변화 소화하며 약보합 마감(S&P 500 -0.06%, NASDAQ -0.06%, DOW -0.17%).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반도체 투심 개선에 나스닥100 선물 중심으로 상승 우위 나타남. 다만, 장중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했던 비둘기적 성향인 해싯 NEC 위원장의 백악관 잔류를 시사. 이에 미국채 금리 상승세 두드러지자 지수는 하방 압력에 노출됨. 다만, 옵션 만기일에도 관련 포지션이 변동성을 제한하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횡보하다 마감. 금요일 마이크론이 시가총액 20위에 진입하는 등 반도체 업종 강세 확대된 가운데 러트닉 상무장관은 메모리 반도체 생산국에 대해 미국 내 생산 확대 없이는 100% 관세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국가별 별도 협상을 예고. 한편, 주말간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을 위한 파병에 반대 의사 밝힌 유럽 8개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힘(내달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 이에 EU는 미국에 최대 930억 유로 규모의 보복 관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재차 고조되는 모습. 금일 미국 증시는 공휴일 휴장으로, 지수 선물 거래는 20일 오전 3시에 조기 종료될 예정(한국시간 기준)
증시 이슈 – 변동성 급등 시사하는 옵션 지표?
한편, 지수가 사상 최고치 레벨에서 움직임 이어가고 가운데 투자자들의 방어적 포지션 구축이 급증하고 있어 주목. SpotGamma에 따르면 이번 주 동안 시장 내 0DTE 콜옵션의 매도와 원월물 풋옵션 매수가 급증하며 증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이와 더불어 VIX 지수와 실현 변동성간 괴리가 9%에 육박하며 3.5% 수준인 평시 대비 이례적인 수준에 위치해있어 대내외적 긴장 강화 속 변동성 급등에 주의할 필요.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