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4사, ’영업이익 5조원’ 질주… 최대 시장 미국도 넘볼까
전일 동향 – 베네수엘라 침공 여파 제한적, 다우 지수 최고치 경신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이어가며 강세 마감(KOSPI 200 F +3.76%, KOSPI +3.43%, KOSDAQ +1.26%). 코스피 선물은 전주 금요일에 이어 장중 우상향 움직임 지속하며 고점을 더욱 높임.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꾸준히 매수세 확대하며 3개월래 최대 규모인 약 2.2조원 순매수를 기록한 점이 지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 다만, 선물 시장에서는 장중 대체로 순매도 유지했고, 금요일과 동일하게 대규모로 매도 물량을 출회. 이에 장 막판 베이시스 축소되기도 했으나, 평균 베이시스 기준으로는 지수 강세에 연동되어 금요일 대비 소폭 개선(1.59 → 1.67pt). 한편, 모멘텀성 외국인 비프로그램 매매(KOSPI 외국인 순매수 - 프로그램 순매수)가 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4,400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폭 꾸준히 확대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종가 4,457.52pt). 반도체 업종이 CES 2026 및 실적 기대감에 이틀 연속 7%대 폭등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증시 상승 견인했으며, 원전 관련주 역시 전력반도체 및 SMR 세제혜택 소식에 강세 돋보임. 선물 야간 거래에서는 갭 상승 개장한 이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하락 우위 보이자 상승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한-중 정상회담 및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CES 연설 소화하며 반도체 등 주도주 움직임 및 외국인 현선물 수급 방향성에 주목하며 상승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는 주말간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에도 연초 반등 이어지며 강세 마감(S&P 500 +0.64%, NASDAQ +0.69%).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베네수엘라 침공 관련 여파 제한된 가운데 귀금속 등 안전자산과 동반 상승하는 흐름 나타남. 정규장 개장 후 발표된 12월 ISM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나(47.9, 예상 48.3),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신용 스프레드 등 다른 비교 지표들 대비 과도하게 약세 보이고 있다는 평가에 지수에 영향은 제한됨. 이에 S&P 500 지수는 6,900선에 안착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에너지와 금융 섹터의 강세로 6거래일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에너지 섹터는 베네수엘라에서 원유 공급 확대 기대감, 금융 섹터는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련 기대감이 확대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한편, 전일 M7 종목들은 움직임 차별화 나타난 가운데 AI 비서 알렉사의 웹 버전인 알렉사닷컴 출시를 발표한 아마존의 상승이 두드러짐.
증시 이슈 – 실적 시즌을 앞두고 두드러지는 개별 종목 변동성 상승
한편, 연초 미국 증시에서 S&P 500 지수의 변동성 대비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 상승이 돋보이고 있어 주목. VIX 지수의 경우 연저점 레벨에서 0.39pt 상승하며 움직임 비교적 제한되었으나, 개별 종목들의 변동성을 측정하는 VIXEQ 지수의 경우 1.1pt 상승해. 시장 전체가 흔들리기보다는, 특정 섹터나 종목 내에서의 변동성이 훨씬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 CBOE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시장 전체의 급락을 걱정하기보다는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개별 기업의 주가 휘둘림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됨.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